헨리 판 카스 창립자 겸 명예 경영 대표(가운데)와 함께 한 카스 임원진 모습.
헨리 판 카스 창립자 겸 명예 경영 대표(가운데)와 함께 한 카스 임원진 모습.

지난 14일(목), 시드니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NSW 주총리 하모니 디너(Premier's Harmony Dinner 2024)'에서 다문화 사회복지 기관 카스(CASS)가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40여년동안 중국과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문화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카스는 이 날 '비영리 기업 우수상 메달 (Business Excellence - Not for Profit Medal)' 과 앤소니 팽(Anthony Pang OAM) 카스 부회장은 '평생 공동체 봉사 메달(the Lifetime Community Service Medal)'을 수상했다.

'주총리 다문화 공동체 메달(The Premier's Multicultural Community Medals)'은 NSW 다문화 커뮤니티의 통합과 조화를 이루는데 기여한 기관에게 그 공로를 인정하고 감사하는 표시로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지하드 딥(Jihad Dib MP) 서비스/ 디지털 부 및 응급 서비스/ 청소년 부 장관은 스티븐 리(Prof. Stephen Li ) 카스 회장에게 상을 수여하면서 "카스는 그동안 다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각 문화마다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발전시켜 왔기에 그 성과와 그 공로를 인정한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앤소니 팽 카스 부회장은 지난 33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의 자원 봉사 활동과 지역사회 서비스, 다문화주의와 사회 정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평생 공동체 봉사 메달'을 수상했다. 해당 부문 상을 두번째로 받게 된 팽 부회장은 올해 국민훈장 OAM (Order of Australia Mal)을 받았다.

크리스 민스(Chris Minns MP) NSW 주 총리는 환영사에서 "십여년이 넘게 진행되어 온 본 행사는 커뮤니티를 위해 일해온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 공로를 인정하는 자리라 무척 뜻깊다. 다문화 국가인 호주에서 수용과 융합의 정신, 그리고 '함께 함'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는 자리를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 왼쪽 부터) 오혜영 시드니 한인회장, 장선아 카스 다문화 커뮤니티 개발 팀장, 김연희 카스 노인복지 부서 팀장, 조던 레인 NSW주의원(라이드), 이숙진 민주평통 해외 직능운영위원
(사진 왼쪽 부터) 오혜영 시드니 한인회장, 장선아 카스 다문화 커뮤니티 개발 팀장, 김연희 카스 노인복지 부서 팀장, 조던 레인 NSW주의원(라이드), 이숙진 민주평통 해외 직능운영위원

한편, '주총리 하모니 디너 행사'에는 카스 이사진 및 임원들 그리고 다문화 커뮤니티 리더들이 참석, 카스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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