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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주 국세청(ATO)의 감사 활동이 강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회계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칼리버 회계법인은 세무 및 회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을 운영하는 한인들을 위해 세무 및 회계 문제에 대한 조언과 예방 및 대처 방법을 소개하는 무료 세미나를 4월 18일 오후 3시 30분 부터 5시까지The Fountain Building (구 한호일보 빌딩, Level 2, 570 Blaxland Rd. Eastwood)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는 칼리버 회계법인의 해리 최 회계사를 만
인터뷰
양다영 기자
2024.04.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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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드니문화원은 2024년 첫 전시로 멜버른과 타즈마니아를 기반으로 활동한 작가 듀오 배원아와 찰리 로우러의 전시 'Field of Vision'을 개최했다. 한국 출신 배원아와 호주 출신 찰리 로우러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탐구하는 설치 미술과 조각 작품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이들의 작업은 자연과 문화의 경계에서 발견되는 패턴과 시스템에 대한 깊은 관심에서 출발한다. 'Field of Vision' 전시에서는 이러한 탐구의 결과로, 지의류의 미세한 세계를 대형 사진으로 포착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예술적 여정을 소개
인터뷰
양다영 기자
2024.03.2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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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권위의 영국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떡볶이·찌개 등 한식 관련 단어가 대거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영국 옥스퍼드대 출판부가 발간하는 옥스퍼드 영어 사전(OED)의 한국어 컨설턴트인 조지은 교수는 최근 연합뉴스와의 대담에서 “영어권에서 한식 관련 단어 사용이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조 교수는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달고나'와 한국 드라마를 통해 많이 알려진 '떡볶이'·'찌개' 등도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앞으로도 한국 음식 단어들이 줄줄이 들어갈 것 같다"며 "영국 초·중·고생들도 한국 문화
인터뷰
연합뉴스
2024.03.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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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현실적이었다."북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굵직한 회담에서 한국어 통역을 도맡은 이연향 미 국무부 통역국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처음으로 마주한 싱가포르 회담 당시를 이렇게 규정했다.2000년대 초반부터 국무부 한국어 통역관으로 활동한 이 국장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롯해 현재 조 바이든 대통령까지 정상들의 통역을 비롯해 국무장관 등 고위직 통역을 도맡은 인물이다.그는 국무부 최초의 소수인종 출신 통역국장으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지난해 국무부 홍보 영상 '토니와의 산책'에 출연하기도 했
인터뷰
연합뉴스
2024.03.0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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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1세대, 여성 그리고 싱글맘… 주어진 단어만으로도 삶의 무게가 느껴진다. 그 단어들이 주는 무게감은 한인 1세대로 살아가는 우리네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한인동포 라크 리 감독의‘리틀 코리아’작품에 이러한 한인 1세대의 삶이 진솔하게 담겼다.호주의 신인 단편 드라마 연출자들의 등용문이라 일컬어지는 2023 'Digital Originals Initiative'의 후보작에 브리즈번에서 거주중인 한인동포 라크 리 감독의 '리틀 코리아'가 포함돼 눈길을 끈 바 있다. 'Digital Originals Initiative'는 호주공영
인터뷰
양다영 기자
2024.02.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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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동포 손은정(E J SON) 작가가2023 NSW 비주얼 아트 펠로십(신인작가 부문) 6명중 1명으로 선정돼 캐리지웍스 전시장에서 작품을 선보이는 등 신예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아트스페이스와 크리에이티브NSW 주최로 진행됐으며, 약 3만달러의 지원금을 받아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전시는 지난 7월27일부터 8월 27일까지 캐리지웍스 아트 센터(245 Wilson St, Eveleigh NSW 2015)에서 열렸다.전시장에는 손은정 작가의
인터뷰
양다영 기자
2023.09.28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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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이후 북한의 전쟁고아들이 동유럽에 보내졌던 숨겨진 역사를 파헤친 다큐멘터리 을 제작해 2020년 로마국제영화제 다큐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덕영 감독이 지난 6일 톱미디어를 찾았다. 국제자유주권 총연대 호주협의회는 김덕영 감독을 초청해 지난 6일 과 7일 양일간 다큐멘터리 상영회가 진행됐다. Q. 호주에서 영화를 상영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 먼저 간단하게 영화 소개를 해 준다면한국전쟁 직후 동유럽으로 간 북한 전쟁고아 1만여명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양다영 기자
2023.09.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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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한인사회에 희소식이 들려왔다. 이스트우드 로우 스트릿(Rowe St East)에 ‘코리아타운(한인마을)’ 설립된다는 것. 한인타운 설립의 목적은 코로나로 인해 타격을 입은 지역, 특히 한인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이스트우드 한인 상권을 살리기 위해, 세계시장에 주목받기 시작하는 한류 문화의 도움을 받아 한인 상권에 새로운 발길을 끌어오기 위한 프로젝트다. 한국 전통과 지역 문화의 다양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으로 이스트우드가 활기찬 문화 거주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어 진다. 프로젝트의 시작과 동시에 이스트우드는 한인타운 분
인터뷰
양다영 기자
2023.08.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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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Dan Ji)라는 예명의 한인작가가 최근 시드니 도심에서 이색적인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지난 7월 17일 (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록스(The Rock)에 위치한 호주현대미술관(Museum of Contemporary Art Australia) 앞에서 게릴라 전시 ‘Out of Service’를 진행한 것.이번 프로젝트는 이번 전시는 뉴욕 현대미술 갤러리 ‘ART NYC’가 기획한 것으로 정확한 장소를 정하지 않고 작가가 선정한 장소에서 단시간 열리는 진행되는 독특한 방식의 전시다.ART NYC 는 2020년
인터뷰
양다영 기자
2023.07.2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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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13일 총회에서 대의원 선거를 통해 당선, 제37대 재향군인회장으로 취임한 신상태 회장이 3월16일 톱미디어 본사를 방문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재향군인회의 역사와 현황, 추진 사업에 대해 소개를 부탁한다. 재향군인회(The Korean Veterans Association, KVA)는 6.25 전쟁 중인 1952년에 창설된 한국 최고 최대의 안보단체다. 예비역 군인 회원이 1100만명이고 해외에도 호주를 비롯 13개국 22개 지회가 있다. 해외지회 회원은 1만1636명, 그 중 호주지회 회원은 560명이다. 설립 목적
인터뷰
채윤 기자
2023.03.2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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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유물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가장 특별한 점이라고 생각해요. 더 나아가 예술가의 손길을 거쳐 창의적으로 다시 새롭게 해석해 놓은 점이 이 전시회를 더욱 빛나게 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1일 ‘창령사 터 오백나한전’ 미디어 프리뷰에서 만난 리사 하빌라 파워하우스뮤지엄 관장은“특별한 전시회를 열게 돼 매우 기쁘다”고 했다. 특히 호주에서는 보기 어려운 전시회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전시회에선 한국의 역사와 함께 한국 현대 작가가 지닌 동시대적 질문들 앞에 마주할 수 있다.전시회가 이루고 있는 모든 부분들
인터뷰
윤성정 기자
2021.12.0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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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4일 NSW주 지자체(Local Government) 선거에서 한인 최대 밀집 거주 지역 스트라스필드 카운슬 시의원(카운슬러)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바네사 킴(Vanessa Kim) 후보를 인터뷰했다.Q: 톱뉴스 독자와 유권자들에게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전문성을 갖고 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지역 정보,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험과 지식과 성실성을 갖춘 부동산 전문가로서, 현재 스트라스필드 파트너스(Strathfield Partners; SP)에서 이사로 재직 중이다.JMC 아카데미에서 디지털 멀티미디어를 공부
인터뷰
채윤 기자
2021.11.1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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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역할 ··· 기대되고, 긴장돼요”쉽지 않은 무대다. 베르디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오텔로’가 시드니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음악적으로도 무대에 서는 이들에겐 ‘도전’일 만큼 어려운데다 작품 규모 면에서도 대작이어서 쉽게 공연되지 않는다. 7월 호주 오페라단의 공연으로 관객과 ‘귀한’ 만남을 갖는다. 더욱 눈길을 모으는 건, 오텔로 역엔 테너 이용훈이, 오텔로의 아내, 데스데모나 역엔 소프라노 카라 손이 맡는다. 이용훈, 카라 손에게는 각각 ‘롤’ 데뷔 무대다. 두 사람을 한 무대서 만날 수 있는 관객에겐 설렌 기다림이다.
인터뷰
윤성정 기자
2021.07.0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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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벽 너머 6.25전쟁이 또렷하게 기억되고 있다.시드니 CBD에 위치한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의 ‘가평 전투 70주년 기념전(1951, the critical year of the Korean War)’은 한국전쟁의 의미를 또 다른 방식으로 되짚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역사학자 겸 안작 메모리얼 학예사인 브래드 마네라가 기획했다.호주는 6.25전쟁에 1만7000여명을 파병했다. 340명이 전사했고, 1,216명이 부상을 입었다.전시회는 호주군이 활약한 1951년 가평 전투와 마량산 전투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22일 문화원에서 브래드
인터뷰
윤성정 기자
2021.06.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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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장 선거제도의 결함이나 경선이 없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한인회의 재정적 자립이 무엇보다도 시급합니다”차기 한인회장 불출마 의사를 분명히 밝힌 윤 회장은 현 한인회 운영 실태와 선거제도의 문제점에 대한 질문에 이와 같이 답했다.아울러 윤 회장은 대다수 한인사회 인사들의 지적과는 달리 현재의 선거제도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현 한인회장 선거 제도 그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으며 단독 출마에 따른 무투표 당선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봐요. 경선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즉, 선거 비용이 과다하게 지출되고 과열 경쟁
인터뷰
채윤 기자
2021.05.06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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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는 주시드니한국문화원에 지난 2월 김지희 원장이 새로 부임했다. 지난 달 호주국립해양박물관과 함께 ‘제주 해녀- 바다의 여인들’ 전시회를 개최했고, 이어 안작 메모리얼과 협력해 ‘6.25 전쟁 – 가평 전투 70주년 기념전 (Korean War – 1951 the critical year)’을 열었다. ‘제주 해녀’ 전시회는 해양박물관에서, ‘가평 전투 기념전’은 한국문화원에서 각각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시드니에 오자마자 바쁜 나날이다. 21일 ‘가평전투 70주년 기념전’ 오프닝에 앞서 김지희 원장
인터뷰
윤성정 기자
2021.04.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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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0주년 맞이하는 주 시드니 한국 문화원주 시드니 한국문화원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변화를 겪었다.일부 행사들은 온라인 플랫폼으로 옮겨 갔고, 전시회는 코로나 안전 수칙에 따라 관람객을 제한적으로 맞이하고 있다. 잠시 숨을 고르는 사이, 성장도 했다.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문화원 문턱을 낮췄다. 바깥에서도 한옥이 잘 보일 수 있도록 했고, 전시회장으로 쓰이는 내부 공간은 작품들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조명, 바닥 등을 교체했다.도서관은 한국어뿐 아니라 영문으로 쓰인 한국 관련 책들을 구비하고, 내부를 안락하게 꾸몄다. 더불
인터뷰
윤성정 기자
2021.02.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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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경찰청장 자문 기관 “경찰 다문화 자문 위원회(Police Multicultural Advisory Council, 이하 PMAC)”에서 2013년부터 8년간 한인 자문관으로 봉사하고 작년 12월에 사임한 고남희씨(전 시드니한인회 부회장)를 1월12일 스트라스필드 한 카페에서 만났다.= PMAC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달라“이 위원회는 경찰의 중요한 이슈를 설정하는 것을 돕고 정책과 제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다양한 문화, 종교, 언어 배경을 가진 비 아보리진 커뮤니티와 경찰 간의 파트너쉽을 증진시키고 궁극적으로 범죄와 범죄에
인터뷰
채윤 기자
2021.01.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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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불러온 변화가운데 미니멀라이프가 있다. 미니멀라이프는 절제를 통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적은 물건만으로 만족과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방식을 뜻한다. 최근 ‘코로나 미니멀라이프'라는 용어가 생길 만큼 전 세계에 미니멀라이프 바람이 불고 있다. 미국 비즈니스 전문 매체 패스트컴퍼니가 '코로나19가 맥시멀리즘의 종말을 가져왔다'는 주제의 기사를 보도한 바 있을 정도.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외출량이 줄고 실내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공간’의 중요성이 대두됐으며, 그간 켜켜이 쌓아두고 있던 물건이 동선에 거슬리면서 탁 트인
인터뷰
주은경 기자
2020.12.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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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의 엄마로 살며 영어 한마디 못하던 평범한 주부가 남편 따라 호주로 건너와 타향살이의 무게를 30년간 오롯이 견뎌내며 끝없이 자기와의 싸움과 무수한 도전 끝에 호주인에게 에세이를 가르치는 저명한 영어교육학자로 자리매김한 인물이 있다. 그녀는 바로 호주 한인사회에서 이미 잘 알려진 신숙희 교수다.호주 시드니 소재 IIBIT at Federation University와 University of Western Sydney 대학에서 연구와 소통과목 그리고 EAP 코스 등을 강의하고 있는 신 교수는 본 지의 칼럼니스트로도 다년간 활
인터뷰
주은경 기자
2020.10.07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