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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국적 항공사 콴타스(Qantas) 계열사인 저비용항공사 젯스타(Jetstar)의 한국 직항노선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젯스타는 지난 1년간 400회 이상 한국과 호주를 잇는 항공편을 운항했으며, 총 12만 명 이상의 고객을 수송했다고 발표했다.또한, 한국-호주 항공편의 85%는 출발 예정 시각 한 시간 내에 이륙했고, 항공편 운항 취소율은 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젯스타는 2022년 11월 인천-시드니 노선을 론칭했으며, 지난 2월에는 인천-브리즈번 노선을 론칭해 한국과 호주를 잇는 항공편을 주 7회
경제
이지원 기자
2024.04.2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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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쇠고기 시장에서 호주산 쇠고기의 점율이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다.미국산 쇠고기값이 생산량 감소로 급등한 사이 호주산 수입이 크게 늘고 있는 것.한국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1∼3월 쇠고기 수입량은 13만8224t을 기록했다.이 중 미국산은 6만7525t으로 전체의 48.9%를 차지했다.호주산 수입량은 6만801t으로 44%의 점유비를 보이며 미국산의 뒤를 바짝 좇았다.통상 쇠고기 수입시장은 미국산이 과반을 차지한 가운데 호주산이 30% 후반대를 점유하는 양상을 보여왔다.하지만 올해는 호주산이 격차를 좁히며 최대 수입 대
경제
이지원 기자
2024.04.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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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과 생활비 폭등 상황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히면서 파산하는 소매업체들이 증가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 성격의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국내 소매업체의 파산 사례는 100% 껑충 뛰었다. 폐업 사례까지 포함할 경우 소매업체의 도산 사례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ASIC 자료에 따르면 이번 회계연도에만 502개의 소매업체가 법정관리 상태로 나타나 지난 회계연도의 193건과 큰 대조를 보였다. 가장 최근에는 보석 및 장신구류 체인업체인 콜레트(Colette)에 이어 진공청소기 체
경제
이지원 기자
2024.04.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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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의 호주법인 아크에너지가 계열사인 아크에너지 맥킨타이어를 통해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 지분 30%를 확보했다.인수금액은 7억5300만 달러로 알려졌다.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는 스페인의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악시오나의 자회사 악시오나에너지가 호주 퀸즐랜드주에 건설 중인 발전소다.풍력터빈 162대가 설치된다.2022년 3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이 80%가 넘는다. 내년 8월 상업 운전에 돌입한다.이번 투자로 아크에너지는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 923.4MW의 발전 용량 중 30%를 확보하게 됐다.여기에서 생산되는 전력의 30%는
경제
이지원 기자
2024.04.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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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현대캐피탈이 최근 호주 금융당국으로부터 금융업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호주시장 진출의 마지막 단계를 마무리했다. '현대캐피탈 호주'는 현대자동차그룹 지분 100%의 전속 금융사로, 올해 7월 부분 영업을 개시한 뒤 11월부터 호주 전역에서 영업을 펼칠 예정이다.현대캐피탈 호주는 현대자동차그룹 차량을 구매하는 현지 고객에게 각 차량에 맞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지에서 2∼3일 걸렸던 심사 시간을 30분 이내로 줄이고, 금융상품 이용에 필요한 서류도 디지털 프로세스로 간소화할 계획이다.현대캐피탈은 또 지난 17일에는 인도
경제
연합뉴스
2024.04.21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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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는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지난 17일 4개 공관이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4개 공관은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주싱가포르대사관, 주베트남대사관이다.이번 회의는 재외공관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민간이 한 팀이 돼 중소벤처기업의 수출과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개최됐다.재외공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는 현지 사정에 따라 재외공관, 현지 진출 공공기관, 대·중소기업, 변호사
경제
호주 톱 뉴스(Australian TOP News) 기자
2024.04.20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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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압박감에 금리 인하를 간절히 바라는 대다수 호주 가구의 간절한 기대와는 달리 올해 안에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나왔다. 뉴스코프 계열사 신문들은 “다수의 경제학자들은 올해 후반기에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국내 경제학자들은 중동 사태의 악화와 함께 글로벌 인플레이션 상황이 심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경제동향 분석기관 베타셰어즈의 데이비드 바사니즈 경제관은 뉴스코프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과 더불어 가자 지역에
경제
이지원 기자
2024.04.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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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층 및 자영업자들의 재정난이 심화하면서 비영리기구인 전국채무헬프라인(NDH, National Debt Helpline)과 소상공인채무헬프라인(SBDH, Small Business Debt Helpline) 등에 상담 신청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호주재정카운셀링이 운영하는 SBDH에는 최근 12개월 동안 문의 전화나 상담 요청이 급증했다.호주재정카운셀링의 도미니크 데릭 회장은 “2월 한 달 동안에만 1만4871건의 문의 전화가 접수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의 증가폭을 보였다”고 말했다.상담 전
경제
이지원 기자
2024.04.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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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식품·주류업체들이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잇달아 열고 있다. 소비자 호응에 따라 같은 콘셉트 매장을 매년 열거나,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매장을 운영하며 제품을 홍보하기도 한다. 한국의 식품·주류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최근 각 대학교 캠퍼스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3월 29일부터 숭실대 등 다섯 곳에서 차례로 팝업스토어를 열었고 앞으로 4월에는 덕성여대, 가천대, 고려대, 충북대, 전북대 등에서 각각 매장을 운영한다. 농심은 팝업스토어에서 용기면과 스낵, 음료 등으로 구성한 종합 간식 키트를 제공
경제
연합뉴스
2024.04.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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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쉽게 둔화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커지면서 금 선물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3일 온스당 미화 2300달러를 돌파했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전날보다 33.2달러(1.5%) 오른 온스당 2천315.0달러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천300달러를 넘어섰다. 금 가격은 지난달 4일 사상 처음으로 2천100달러선을 넘어선 데 이어 한 달 만에 2천300달러를 넘어섰다.전문가들은 금 시장 참가자들이 인플레이션 반등 또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에 베팅하고 있다고 보고
경제
연합뉴스
2024.04.0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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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방산 조선업체인 오스탈이 한국의 한화오션으로부터 인수제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오스탈은 한화오션으로부터 10억 2천만 달러(약 8천960억원)의 인수 제안을 받았고 양사는 동시에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이는 주식당 2.825 달러를 책정한 가격으로, 지난달 29일 오스탈 종가에 28.4%의 프리미엄을 얹은 금액이다.호주 주요 언론들은 이 같은 사실은 대대적으로 전하며 “글로벌 방산조선기업 오스탈은 현재 JP모건 등의 자문을 받아 한화 측의 제안을 현재 검토 중이다”라고 덧붙였다.반면 한국 언론들은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
경제
이지원 기자
2024.04.0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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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국제 코코아 가격이 급등하면서 초콜릿 제품의 '슈링크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영국을 비롯 호주 등 영어권 국가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은 기업이 소비자 저항을 피하고자 가격은 그대로 두고 슬그머니 양을 줄이는 판매 방식이다. 영국 소비자단체 '위치'에 따르면 영국 소매점에서 올해 부활절 달걀 모양 초콜릿은 가격이 오르거나 용량이 줄었다. 8파운드(약 1만3천600원)짜리 몰티저의 부활절 달걀 초콜릿은 대형 슈퍼마켓에서 13파운드(약 2만2천원)가 됐다. 테리
경제
연합뉴스
2024.04.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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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호주 통계청(ABS)은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시장의 예상치 대비 0.1%포인트 정도 낮은 수준이다. 지난 1월 수치와는 차이가 없다.월 단위 상승폭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등 호주의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진단된다.이 같은 상황은 육류와 해산물 가격의 안정세 그리고 여행 및 숙박료 하락세가 임대료 및 시중 휘발유 가격 인상폭을 상쇄한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호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주택(4.6%)
경제
이지원 기자
2024.04.0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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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해빙 무드'에 들어선 중국이 양국 간 갈등 요인 가운데 하나였던 호주산 와인에 대한 '보복 관세'를 3년 만에 해제하기로 했다.중국 상무부는 3월 28일 "중국 와인 시장 상황에 변화가 생겼다는 점을 고려해 원산지가 호주인 수입 와인에 징수한 반덤핑 관세와 상계 관세는 이미 필요 없어졌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중국의 보복 관세 해제 조치는 3월 29일부터 적용된다.중국은 2021년 3월부터 호주산 와인에 대해 최대 218%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을 핵심 시장으로 삼았던 호주 와인 업계는 이에 따라 큰 타격을 입었다
경제
연합뉴스
2024.03.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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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따른 민생고 문제가 심각하다는 경고등이 곳곳에서 켜지고 있다. 한마디로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부담이 너무도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연방정부의 경제정책이 물가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이 같은 비난은 노동당 지지율로 직결되고 있다. 25일 디 오스트레일리안 지에 발표된 뉴스폴 설문조사 결과 연방노동당에 대한 1순위 지지율(primary vote)은 2022 연방총선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고, 뉴스폴 측은 “물가상승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진단했다.
경제
이지원 기자
2024.03.2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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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국세청(ATO)이 국내의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의 체납 세금 340억 달러를 징수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고 ABC 등 국내 주요 매체들이 보도했다.이들의 역대급 체납세금 340억 달러는 대부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납부 유예된 것으로, ATO 측이 공세적 징수 방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ATO 의 세금징수와 더불어 이미 수만 여 소규모 사업체에 떨어진 채권차압명령(garnishee order)에 따른 채권추심 작업도 가중되고 있다고 ABC는 부연했다.이와 관련 소상공인 단체들은 “고물가와 불경기로 힘겨워 하
경제
이지원 기자
2024.03.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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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물가로 호주인들의 저축액이 바닥을 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소비자 동향 조사기관 플린더의 최근 조사 결과 일반예금 계좌의 잔고가 1000달러에도 못 미치는 호주인이 45%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즉, 자신의 일반예금 통장에 저축액이 1000달러도 없는 호주인이 940만여 명에 이른다는 산술적 분석이 제시된다.전체의 20%, 즉 420만여 명은 일반예금계좌 잔고가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일반예금 계좌 잔고1000달러 미만의 45%의 서민층의 평균 저축액은 210달러로 추산됐다.전체 호주인들의 평균 저축액은 $3만6095달
경제
이지원 기자
2024.03.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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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가 저소득층을 위한 최저임금 인상안을 꺼내 들었다.고물가에 따른 민생고 문제가 심화하면서 연방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득세 인하혜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당내 의견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연방정부는 현재의 물가상승률에 따라 최저 임금도 인상돼야 한다는 입장을 담은 제안서를 공정근로위원회(FWC)에 지난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호주의 현재 물가상승률은 3.4%이며, 이번 최저임금인상 방안은 지난 3년동안 3번째 조치다.지난해에는 민생고 문제가 최악으로 치닫자 역대 최대폭인 8.2%의 최저임금 인상 조치를 단행해 호주의 법
경제
이지원 기자
2024.03.2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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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RBA)이19일 소집된 2024년의 두 번째 통화조정이사회에서 예상대로 4.35%의 현 기준금리를 재차 동결했다. 이는 통화조정이사회 3연속 동결조치이며, 현재의 물가상승 둔화세 등으로 고려해 금리 동결은 충분히 예상된 바 있다.호주기준금리는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4차례 연속 동결됐으나 11월에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0.25% 인상해 12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으며, 12월에는 다시 동결조치된 바 있다.미셸 불럭 RBA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좀더 확실히 통제되지 않을 경우 올해 안에 금리 인하 단행이 어려
경제
이지원 기자
2024.03.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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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광산재벌 지나 라인하트 행코크 프로스펙팅 그룹 회장이 2023년에도 호주 최고의 갑부 자리를 수성했다.디 오스트레일리안 지가 선정한 호주의 억만 장자 159명 가운데 1위를 차지한 지나 라인하트 회장의 순자산 규모는 무려504억 달러로 추산됐다. 전년 대비 무려 40%나 증액된 수치다.2위와 3위는 역시 호주의 대표적 광산재벌로 포티스큐 메탈즈 창업주이자 최대 주주인 앤드류 포리스트 회장과 그의 아내 니콜라 포리스트가 각각 차지했다.4위는 세계적 종이박스 생산업을 모기업으로 하는 비지 앤드 프래트 인더스트리의 앤소니 프랫트
경제
이지원 기자
2024.03.19 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