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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주정부가 주 내의 고교생(11,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수학의 필수 과목 채택 계획을 백지화하면서, 수학 위기론이 재점화되고 있다. NSW주 교육표준화당국(NESA)은 최근 주 내의 각급 학교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수학을 필수 과목으로 추진하지 않을 것임을 통보했다. 지난 2019년 당시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정부는 “수학 과목을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필수 과목으로 채택하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전임 자유당 연립 정부는 “유치원부터 12학년 학생 모두에게 수학은 필수 과목이 돼야 한다”면서 수학 우선의 교과 과
교육
이다슬 기자
2024.04.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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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주내의 고교생(11, 12학년) 대상 수학의 필수 과목 채택 계획이 백지화된다.이에 따라 수학은 기존대로 선택과목으로 남게 된다.NSW주 교육표준화당국(NESA)는 주 내의 각급 학교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이 같은 방침으로 통보했다.지난 2019년 당시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정부는 “수학 과목을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필수 과목으로 채택하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전임 자유당 연립 정부는 “유치원부터 12학년 학생 모두에게 수학은 필수 과목이 돼야 한다”면서 수학 우선의 교과 과정의 필요성에 방점을 둔 바 있다.이에
교육
이다슬 기자
2024.03.1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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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국내 주요 대학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연방정부가 지난해 학생비자 발급 규정 강화방침을 공표한 이후 실제로 학생비자 기각률이 급격히 높아진데 따른 결과다. 일각에서는 이번 2023-24 회계연도 동안에만 총 9만여 건의 학생비자 신청이 거부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22/23 회계연도의 경우 총 37만 건의 학생비자가 발급됐지만 이번 회계연도에는 총 28만건에 그칠 전망이다. 이번 회계연도 전반기에 이미 20%의 기각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고, 회계연도 말에는
교육
최윤희 기자
2024.03.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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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주주 북서부 해안에 인도 등 남아시아 국가 출신 40여 명의 난민희망자들이 선박편으로 밀입국하면서 연방정부의 국경보호정책에 큰 구멍이 뚫렸다는 비난이 비등해지고 있다.정치권은 책임론을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이고 있다. 한편 연방정부는 이들 밀입국 난민희망자들 모두를 18일 오전 나우루 난민수용소 이송했다. 전임 자유당 연립정부의 국외난민정책에 따른 긴급 조치다. 앞서 디 오스트레일리안 지는 밀입국 난민희망자들은 12명의 방글라데시인을 비롯 인도와 파키스타인들이며, 이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선박편을 이용해 호주에 도착했다고 전했다.이
이민
김철 기자
2024.02.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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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의 사립학교에서 자녀를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교육시키기 위해서 학부모가 부담해야 할 비용은 13년 동안 평균 37만 8000달러를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또한 일부 극소수 명문 사립학교의 1년 학비가 5만 달러 선에 도달했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다.이 같은 사실은 호주 교육 금융기업 퓨처리티 인베스트먼트 그룹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드러났다.반면 무상교육이 실시되는 공립학교에 보낼 경우 13년 동안 소요되는 모든 학비는 평균 9만 2700달러였고, 이 가운데 4%가 학비 보조 비용이었고 나머지는 사교육, 학용품, 교복, 전자기
교육
김철 기자
2024.01.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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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호주 대학 입시에서 최고의 경재률을 보인 곳은 NSW대학 의예과(정원 290명)로 나타났으며, ATAR(호주대학입학등급지수, Australian Tertiary Admission Rank) 등급 역시 최고점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NSW 의대에는 1481명의 수험생이 1지망으로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물론 입학 문턱이 가장 높은 곳은 시드니 대학 의예과다.입학정원의 단 30%만 고졸자를 대상으로 선발하고 나머지 70%는 기타 정규 학위소지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시드니 의대의 커트라인도 ATAR 99.95지만, 이는 최소
교육
최윤희 기자
2023.12.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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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치러진 전국일제학력평가고사(NAPLAN, National Assessment Program-Literacy and Numeracy)에서 전체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NSW주내의 100대 학교 명단이 공개됐다.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호주교육평가원(Australian Curriculum, Assessment and Reporting Authority)의 자료를 바탕으로 문해력 및 수리 등에서 비슷한 교육적 환경의 동년배 학생들의 평균치를 넘어선 학교를 선정했다.성적 우수학교 명단에는 페어필드 하이츠 퍼블릭, 켈리빌 퍼블릭,
교육
최윤희 기자
2023.12.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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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NSW 대학입학수능시험 HSC에 응시한 수험생 6만 7000여명에게 성적결과가 14일 오전 일제히 통보됐다.HSC 시험 응시로 12학년 졸업증을 취득하게 된 이들 6만 7000여명 가운데 5만600여 수험험생들에게 호주대학입학등급지수, ATRA (Australian Tertiary Admission Rank) 등급도 통보됐다.NSW 교육부에 따르면 주내의 수험생 가운데 12%가 최상위 밴드에 포진했고, 전체 수험생의 72%가 상위 세 등급에 포함됐다.이에 앞서 13일 NSW 주정부의 프루 카 부총리 겸 교육장관은 과목별 수석학
교육
최윤희 기자
2023.12.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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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발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PISA) 2022' 조사에서 호주 학교의 교실 분위기가 세계 최악으로 평가됐다.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주 학생의 1/3 가량은 대부분의 수업 시간에 교사의 말에 귀를 전혀 기울이지 않는다고 답했다.이번 조사에 참여한 1만3437명의 학생들 가운데 40% 이상은 자신들의 수학 수업시간이 지나치게 소란스럽고 어수선하며 주위산만해 제대로 수업에 집중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또한 떠드는 학생들로 인해 교사가 제대로 수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조용할
교육
최윤희 기자
2023.12.10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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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는 유학생 비자 발급 수를 제한하고 ‘해외유학생 수익 부과금 제도’의 도입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해외 유학생들의 호주 대학 진학에 필요한 영어 실력 조건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대학 진학의 기본 조건인 IELTS(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 점수 5.5점을 6점으로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것.이에 대해 교육계는 “대학진학을 위한 영어점수 조건을 6점으로 상향할 경우 최소 연 3만여 명의 해외 유학생의 대학진학이 좌절될 것”이라며
교육
최윤희 기자
2023.12.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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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와 멜버른 등 대도시에서 심화하고 있는 임대난의 불똥이 해외 유학생들에게 튈 전망이다.임대난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해외 유학생 수를 축소해야 한다는 거센 여론 속에 다양한 대책이 제시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것.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라프는 “연방정부가 유학생 비자 발급 수를 제한하고 해외유학생 수입세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호주에서 현재 학업중인 해외 유학생 수는 총 72만 5000여 명으로 올해 1월부터 8월 사이에 31% 급증한 상태라면서, 연방정부도 전체 임시 이민자 수 통제 방안의 일환으
이민
최윤희 기자
2023.11.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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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의 명문 사립학교 뉴잉턴 칼리지(Newington College)가 160년의 남자학교 전통에 마침표를 찍고 남녀공학으로 변신한다.시드니 스탠모어에 소재한 뉴잉턴 칼리지는 향후 10년 안에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모든 학년에 걸쳐 기존의 남학생들과 더불어 여학생들의 입학 및 전학을 받아들일 계획이다.뉴잉턴 칼리지의 토니 맥도널드 이사장은 최근 모든 학부모 및 교직원들에게 발송한 공문을 통해 “학원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일단 초등학생부터 점차적으로 여학생을 받아들이게 된다”고 부연했다.토니 맥도널드
교육
최윤희 기자
2023.11.21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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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주정부가 주 내의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주 4일제 수업 방안을 시험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퀸즐랜드 주교육당국은 전체 교장단회의를 통해 ‘1주일에 하루를 가정학습의 날’로 혹은, 주 4일제 수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각 학교의 자율에 맡기기로 합의했다.언론에 공개된 퀸즐랜드 주 공립학교 혁신 청사진에 따르면 ▶교사 가용력 ▶교직원 웰빙 ▶학생들 웰빙을 고려해, 학교 별 수업일수나 등하교 시간 등을 학교장의 재량에 맡기게 된다.이를 위해 학교장들은 주당 수업일 단축을 위해 보충수업을 실시하게 될 경우나 등하교 시간
교육
이지원 기자
2023.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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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가 아동들에 대한 성적 학대 예방을 위해 ‘한 번에 하나씩 이야기합시다(One Talk at a Time)’라는 슬로건을 내건 새로운 캠페인을 발진했다.이 캠페인은 아동과 청소년의 삶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해당 어른을 대상으로 하며, 아동 성폭력에 대해 지속적이고 능동적이며 예방적인 대화를 나누도록 장려하고 있다.관련 분야에 있어 처음 출범된 이번 캠페인 ‘한 번에 하나씩 이야기합시다’ 는 ‘2021-2030 아동 성폭력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국가 전략’의 핵심 방안이며 아동 성폭력에 대한 로열 커미션의 권고 사항에
교육
최윤희 기자
2023.10.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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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기(Term4)가 시작된 9일부터 NSW주 내의 모든 공립 초중고교 재학생들의 교내 휴대전화 반입이 전면 금지된다.NSW주 내의 초등학교와 대부분의 사립 중고등학교에서는 이미 교내 휴대전화 사용 금지조치가 시행되고 있으며, 9일부터 이 조치가 중고교로 확대된 것.빅토리아 주, 남호주 주, 서호주 주, 그리고 노던 테러토리의 중고교도 같은 조치를 이미 시행하고 있는 상태다.NSW 노동당 정부는 주총선 당시 이 같은 조치를 공약으로 내건 바 있고 집권 후 크리스 민스 주총리는 시행령을 마련해 이번 4학기부터 적용하도록 했다.크리스
교육
최윤희 기자
2023.10.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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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내년부터 공립 학교에서도 챗GPT와 같은 대화형 인공지능(AI) 사용을 허용하기로 했다.연방 교육부는 연방 및 주정부 교육부 장관들과의 회의를 통해 내년부터 인공지능 기능을 학교 수업이나 과제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학습 도구로 인정하기로 했다.제이슨 클레어 연방 교육부 장관은 대화형 AI에 대해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인터넷과 비슷해졌다"며 "우리는 그것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지난해 챗GPT가 나온 뒤 호주 교육계에서는 개인정보 보호나 표절 등의 우려가 커졌고,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를 제외한 모든
교육
이지원 기자/연합뉴스
2023.10.0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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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치러진 전국일제학력평가고사(NAPLAN, National Assessment Program-Literacy and Numeracy)를 통해 대도시 학생들과 지방 지역 학생들 간의 성적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전체 초중고생의 30% 가량이 수리 및 문해력에서 기초학력 미달로 판정됐다.또한 전국적으로 10%의 초중고생의 경우 해당 영역에서 특별 지도가 필요한 수준으로 분류됐다.뿐만 아니라 원주민, 농촌 지역, 사회적 취약계층 자녀들의 성적은 여타 동급생들보다 성적이 더욱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올해부터 NAPLAN은 새로운 평
교육
이다슬 기자
2023.08.2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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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분야에서도 언어가 높은 장벽으로 작용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과학자들의 경력 개발을 가로막고 학문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퀸즐랜드 대학교의 아마노 타츠야 박사팀은 온라인 과학저널 '플로스 생물학'(PLOS Biology)에서 환경과학자에 대한 온라인 조사 결과 언어 문제로 인한 비영어권 출신의 학술지 논문 게재 거부 비율이 원어민 과학자의 2.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생태학 등 환경과학 분야에서 최소 1편 이상 제1 저자로 영어 논문을 발표한 과학자 908명
교육
최윤희 기자/연합뉴스
2023.07.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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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28일 새벽 발표한 ‘2023 세계대학평가’에서 멜버른 대학이 14위로 호주 대학 가운데 가장 상위순위를 기록했다.시드니 대학과 뉴사우스웨일즈 대학은 나란히 19위에 포진했다.호주국립대학(ANU)는 미국 미시간대와 공동 33위를 차지했고, 모나시 대학이 서울대학교에 이어 42위를 그리고 퀸즐랜드 대학이 44위를 기록했다.전체 순위에서는 미국 MIT(매사추세츠공대)가 12년 연속 1위를 지켰다.그 뒤를 케임브리지와 옥스퍼드(영국), 하버드와 스탠퍼드(미국)
교육
최윤희 기자
2023.06.2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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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가 대대적인 이민정책 개혁을 예고하면서 국내의 160만~200만여 명으로 추산되는 임시 이민자들의 호주 영주 방안이 적극 모색될 전망이다.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모든 임시 기술이민자들의 영주권 취득 방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재차 확인했다.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임시 이민자들의 안정적인 거주권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처럼 밝혔다.알바지니 연방총리는 또 “현재 100만여 건의 비자 신청 서류가 적체돼 있다”면서 “국내 체류 임시 이민자들의 신청 서류를 최대한 신속히 처리해, 적체 서류 건수를 절반으로 줄일 것”이라고
이민
이지원 기자
2023.04.30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