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ildas thrash Uzbekistan 10-0 in Melbourne
올림픽 본선 진출…일본도 북한 꺾고 합류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마틸다즈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마틸다즈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 축구 3차 예선 2차전 홈 경기에서 호주 여자대표팀 마틸다즈가 우즈베키스탄을 10-0으로 대파하고 1차전(3-0 승)과 합계 13-0으로 완승하며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4위 팀인 호주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8강), 도쿄 올림픽(4위)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나선다.

한편 일본 여자 축구 대표팀도 북한을 따돌리고 2024 파리 올림픽 본선에 올랐다.

일본은 28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 축구 3차 예선 2차전 홈 경기에서 북한을 2-1로 꺾었다.

환호하는 일본 여자대표팀 선수들
환호하는 일본 여자대표팀 선수들

24일 북한 평양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로 장소를 바꿔 열린 1차전에서 북한과 0-0으로 비겼던 일본은 두 경기 합계 2-1로 이겨 올해 7∼8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여자 축구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아시아 2개국이 정해지면서 파리 올림픽 여자 축구에 출전할 12개 팀 중 9팀이 결정됐다.

프랑스, 미국, 브라질, 콜롬비아, 캐나다, 뉴질랜드, 스페인, 일본, 호주가 출전을 확정했고, 유럽 1개 팀이 29일 결정될 예정이다. 아프리카 2개 팀을 가릴 예선은 4월 열린다.

한편 올림픽 여자 축구 본선에 한 번도 나선 적이 없는 한국은 지난해 10∼11월 진행된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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