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Woman on honeymoon drowns at Shelly beach

셸리 해변 [구글 지도]
셸리 해변 [구글 지도]

시드니로 신혼여행온 것으로 알려진 32살의 여성이 시드니 맨리에 소재한 셸리 해변에서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Ch9 등 복수의 매체들은 숨진 여성이 한국인이라고 보도했다.

숨진 여성은 17일 오후 1시 경 바닷물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문제에 직면한 듯 했고 이를 발견한 남편으로 추정되는 남성 등 다른 해수욕객에 의해 물 밖으로 구조돼 응급처치가 이뤄졌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이어 사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약 30여 분 동안 응급 처치를 시도했지만 이 역시 무위로 돌아갔고, 신랑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 여성은 결국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셸리 해변은 100미터 정도의 길이로 비교적 바람도 많지 않은 곳으로 평상시 다이빙이나 가벼운 물놀이를 즐기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해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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