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9일까지 의견 제출 가능

한국 외교부는 제15회 세계한인의 날(10월5일)을 기념하여 재외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상자 선정 과정에서 후보자를 공개하여 국민들(재외국민 포함)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며, 포상 후보자에 대해 의견이 있는 사람은 7월29일까지 다음 의견 제출처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ㅇ 공개 검증 기간(의견 접수 기간): 7월14일(수) ~ 7월29일(목) 24:00(한국 시간 기준)

ㅇ 추천 후보자 명단: 별도 명단 참고

※ 추천 후보자는 최종 포상 대상자의 약1.5배수이며, 최종 포상 대상자(안)은 이번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한국 외교부 공적심사위원회서 8월 중 선정 예정이다.

ㅇ 의견 제출처: 이메일(hmkim13@mofa.go.kr) 또는 팩스(02-2100-7973)

제출된 의견은 민원으로 접수되지 않으며, 별도의 회신은 하지 않는다.

아울러 허위, 비방 정보 접수를 방지하기 위해 작성자는 실명과 연락처(핸드폰 번호)를 기재해야 하며 실명과 연락처 미기재 시 제출된 의견은 반영되지 않는다.

한편 호주의 재외동포 중 올해의 포상 후보자는 2인과 1개 단체다.

김성준 멜버른상공인협회 자문위원 겸 회장은 “호주에서 최초로 한국 품종의 채소를 생산하며 김치 공급업체를 운영함으로써 '한국김치'에 대한 현지 인지도를 높이고 멜버른상공인협회 회장으로 교민자녀 장학금 지원, 각종 문화행사 개최 등 교민사회의 화합에 기여했음”이 후보자 선정 이유다.

김은경 멜번저널 편집장은 “43년간 현지 방송국 아나운서, 동포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한인 이민 역사 일괄정리, 정기간행물 발행, 다양한 문화 공연 개최 등을 통해 동포사회의 발전에 기여했음”이 후보자 선정 이유다.

호주 호스피스협회는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단체로 동포 암환자 및 장기 중증 질병 한인 대상 각종 치유프로그램 운영, 너싱홈 방문콘서트 개최, 장례 봉사, 자원 봉사자 교육 등으로 불우·소외 동포가정 지원에 이바지했음”이 후보자 선정 이유다.

2019 제13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

채윤 기자(editor@top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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