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본다이 발 누적 지역감염자 4명

시드니 본다이를 중심으로 지역감염사례가 발생하자 NSW 주정부가 18일 오후 5시부터 닷새동안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단행했다.

18일 오전기준 24시간 동안 시드니에서는 지역 감염자가 1명 추가된 상태다.

이로써 이번 시드니 본다이 발 지역감염자는 모두 4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은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라는 점에서 당국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새 확진자는 50대 남성으로 앞서 확인된 지역 감염자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남성은 통상적인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이 아닌 스쳐 지나가다 전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즉, 앞서 지역감염자로 드러난 60대 운전기사와 동일한 시간에 본다이 정션에 소재한 마이어 백화점을 들렀던 것.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오늘(18일)부터 닷새동안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실내공공장소에서 사회적 거리두가 불가능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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