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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뉴스 / Latest News

산불 사태와 기후변화의 직접적인 관계에 대해 미온적 태도로 일관해온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마침내 “기후변화가 산불 원인을 제공한 부분이 있다”고 처음 시인했다.

그간 자유당 연립정부는 “기후변화가 산불사태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산불사태가 극도로 악화되면서 국민적 우려가 커지자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산불 사태는 국가적 재앙이다”면서 “국가적으로 기후변화 대책이 필요하다”며 기존의 입장에서 선회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의 이 같은 반응은 호주 전역에서 발생한 수백 건의 산불로 현재까지 220만 헥타르 이상의 삼림이 불에 타고 시드니 상공의 대기오염 상태가 위험 수위 11배까지 치솟는 등 극단적 상황이 수주 동안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모리슨 총리는 최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여타 다양한 요인들과 함께 기후 변화가 산불 재앙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나는 평생을 시드니에서 살아왔는데, 시드니의 역대 전례없는 연무 현상이 이어지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젊은층의 고통과 불안감이 심화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모리슨 총리는 또 “분명 기후 변화 문제는 전 세계의 도전고, 호주도 이같은 도전의 여정에서  우리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모리슨...

시장 지배력 남용·경쟁 저해 차단 조치 강구 방침

호주 정부가 구글, 페이스북 같은 거대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 시장 지배력을 남용하고, 경쟁을 저해하지 않도록 이들 기업에 겨냥한 새로운 공정 경쟁 지침을 도입하기로 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호주 경쟁 및소비자위원회(ACCC)가 이들 기술기업들이 현지 미디어 운영업체들의 주된 수입원인 광고 시장을 잠식한다는 진정에 따라 새로운 행동 수칙을 만들 것이라고 발표했다.

  정부는 또 만약 이들 기업들이 2020년 11월까지 새 규칙에 동의하지 않으면 정부가 강제적으로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쉬 프라이든버그 재무장관은 기자들에게 "회사들에 공지한 이상 정부가 빈둥거리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행동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침은 페북 등이 보유한 견고한 시장 지배력이 미디어와 광고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 축소에 사용되지 않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모리슨 총리는 멜버른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디지털 플랫폼과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다루는 데 있어 우리가 세계의 모범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규제 강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유럽 등 각국 정부는 반독점 이슈에서부터 가짜뉴스와 증오발언 확산 등에 이르기까지 온라인 플랫폼과 관련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구글과 페이스북은 더 큰 경쟁을 지지한다면서 ACCC와 협조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TOP Digital

앤소니 알바니즈 당수 “석탄 수출 지지…기후변화정책과 균형 맞출 것”

호주 산 석탄 수출에 대한 ‘반감’으로 5.18 연방총선에서 거센 후폭풍에 직면했던 노동당이 입장 선회를 통해 퀸슬랜드 주 농촌 지역의 지지층 확대에 나섰다.

앤소니 알바니즈 노동당 당수는 “확고한 기후변화 정책의 기반 위에 광산개발과 석탄 수출을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알바니즈 당수는 “호주가 오늘 당장 석탄 수출을 중단한다한들 석탄 화력 발전이은 중단되지 못하며 결국 석탄은 다른 곳으로부터 수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호주의 석탄 수출 중단이 그린하우스 가스 방출량 감축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면서 “석탄 수출과 기후변화 정책이 병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앤소니 알바니즈 당수는 퀸슬랜드 농촌 지역 순회 방문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구체화했다.

최근 공개된 노동당의 2019 패인 분석 자료에 따르면 퀸슬랜드 주 아다니 광산개발을 둘러싼 노동당의 애매모호한 태도가 퀸슬랜드 주를 비롯 여타 광산 지역에서 거센 지지율 이탈을 촉발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당 안팎에서는 알바니즈의 당수의 이같은 입장이 결국 차기 연방총선의 공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는 분위기다.

 ©TOP Digital

한 해가 저물어갈 때면 한국인은 모두 ‘다사다난’이라는 한자 성어를 화두에 올립니다.  

“일도 많고 어려움도 많다”는 뜻의 ‘다사다난’이라는 단어만큼 한 해를 보내야 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에 와 닿는 함축적 의미도 없을 것입니다.

지난 1년을 되돌아 보며 우리는 일희일비했던 순간들을 떠올리기도 하고 아찔했던 순간들을 곱씹으며 탄식하기도 합니다.

즉,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지난 1년은 만시지탄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12개월의 과거를 훌훌 털고 새해를 맞으며 새로운 포부를 가슴에 품게 됩니다. 

개개인에게 반복되는 개인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역사는 죽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 속에 살아 있는 과거”라는 격언에서 함축돼 있듯이 과거를 고찰함으로써 우리는 현재를 직시하고 미래를 제대로 설계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점에서 한해를 되돌아보는 매우 중요한 순간입니다.  

전 세계 한인동포들에게 2019년의 가장 큰 ‘사건’은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었습니다.

1919년의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은 100년 전에 멈춰선 과거가 아니라 2019년에도 생생히 살아있는 우리 민족의 방향등이라는 점을 우리는 가슴에 새기게 됩니다.  

...

대량살상무기법 위반 혐의로 호주에서 처음 기소된 한국계 호주인 최찬한(61)씨가 법정에서 정치범임을 주장하며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없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최 씨는 이날 법정에서 “나는 사회주의자로서의 정치적 신념 때문에 구금된 정치범이다”라며 ‘기소 중지’를 요구했다.

그러나 심리를 맡은 이안 해리슨 판사는 최 씨의 기소 중지 요구를 일축하며 내년 2월에 다음 공판 일정을 잡았다.

구속기소 상태에서 NSW주 최고법원(Supreme Court)에 출석한 최 씨는 “내 변호사와 통화하는 것도 도청되고 있고 심지어 (전현직)연방총리까지 나서 나의 의혹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했다”고 항변하면서 ‘기소 중지’를 요구했다.

앞서 최 씨는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으나 기각됐으며, 그에 대한 보석 기각 결정을 내린 NSW주 최고법원(Supreme Court)의 줄리아 로네르건 판사는 보석 거부 이유에 대해 비공개 명령을 내렸다.

한국 태생 호주 시민권자인 최씨는 북한산 미사일 유도장치 부품과 기술 그리고 석탄과 철광석 등을 해외로 밀수출하려던 혐의로 2017년 12월 17일 시드니 이스트우드에서 체포된 이후 2년 동안 구속 수감된 상태다.

최 씨는 지난달 29일 수갑에 채워진 채 죄수복 차림으로 법정에 소환됐다. 

경찰 진술서에 따르면 최씨는 석탄, 철광석, 유류, 무기 기술 등의 거래 협상을 위해 러시아, 시리아, 대만, 캄보디아의 암시장을 접촉했다.

경찰 진술서에는 또 최씨가 북한에 여러 차례 여행을 다녀왔으며 2015년 7월 김정은 및 대량의 대포와 로켓포가 묘사된 북한 선전용 비디오를 대만인의 이메일 주소로 보냈다는 점도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2014년 밀가루 거래 협상을 중개할 때는 자신이 북한의 국제 무역 연락관(liaison)으로 김정은의 직접 지시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자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출생으로...

동성애 비방 논란으로 럭비 유니온 대표팀 ‘월라비즈’로부터 강제 축출된  럭비 스타 이스라엘 폴라우가 결국 협회로부터 거액의 합의금을 받아내며 사실상 ‘완승’을 거뒀다.

보수기독교 단체와 동성애 지지단체의 힘 대결로 비화됐던 럭비스타 이스라엘 폴라우의 럭비 오스트레일리아에 대한 부당계약파기 소송은 결국 법정 밖 합의로 마무리됐다.

럭비 오스트레일리아는 이번 소송과 관련해 이스라엘 폴라우에 거액의 합의금을 지급하고 고소 취하 합의를 이끌어냈다.

정확한 합의금 규모나 조건은 비밀에 부쳐졌으나 일부에서는 “협회가 800만 달러를 지불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럭비 오스트레일리아의 라엘레니 캐슬 위원장은 “매우 부정확한 수치”라고 논박했다.

그는 “후퇴가 아니라 럭비 대회를 위한 상업적 판단에 따를 것”이라고 변명했다.

캐슬 위원장은 “예정대로 내년 2월 부당계약파기 소송이 시작되면 법정 비용이 합의금 규모보다 커질 수 있을 것이라는 변호인단의 조언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거듭 강변했다.

앞서 럭비 오스트레일리아 측은 “우리 협회가 럭비 유니온 대표팀 ‘월라비즈’로부터 이스라엘 폴라우의 연 400만 달러 연봉 계약을 파기한 것은 항간에 나돌고 있는 그의 반 동성애적 신앙관과는 무관하며 순수히 계약 위반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다”라고 주장해왔다.

이스라엘 폴라우는 럭비 오스트레일리아를 상대로 한 부당계약파기 소송 비용 수백만달러를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순식간에 조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럭비 오스트레일리아 측은 이번 사태의 수습을 위해 이스라엘 폴라우 측과 담판에 나섰지만, 폴라우 측의 집요한 사과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결렬됐고 결국 거액의 합의금을 제시해 고소 취하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폴라우는 최근 “산불 사태의 원인은 호주가 동성결혼과 낙태를 허용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해 또 다른 논란을 촉발시켰다...

사진 1=-호주 외교·국방장관 " 긴장고조 중단·대화재개 촉구"
정경두 국방부 장관(맨 오른쪽)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오른쪽에서 2번째), 호주의 마리스 페인 외교장관(오른쪽에서 3번째), 린다 레이놀즈 국방장관(맨 왼쪽)이 2+2회의에 앞서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2019.12.10

'2+2 회의시드니서 개최...

NSW주를 초토화시키고 있는 산불의 불똥이 새해맞이 불꽃놀이 축제로 튀고 있다.

수 만명의 시민들이 “새해 맞이 불꽃놀이 비용을 산불 구호 기금으로 전용하라”는 ‘구호’를 내걸고 불꽃놀이 거부 온라인 청원운동(Change.org)을 펼치고 있다.

즉, 최악의 가뭄으로 막대한 피해 속에 ‘설상가상’ 식으로 최악의 산불까지 겹쳐 전 국민이 시름하고 있는 만큼 호주 전역에서 펼쳐지는 새해 전야 불꽃놀이 행사를 모라토리움(잠정 중단)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

이들 청원인들은 “불꽃놀이 축제 비용을 산불 구호 기금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함께 펼치고 있다.

해당 온라인 청원 운동은 11월 말 시작돼,  10일 현재 15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이례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들 다수는 “전례없는 역대급 산불로 인명 피해는 물론이고, 수많은 동물이 죽고 광활한 삼림이 유실됐으며, 수많은 가옥이 전소된 현실을 잊지 말자”고 호소했다.

뉴사우스웨일즈 주 전역에 걸쳐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산불로 인한 연무가 시드니 하늘을 뒤덮고 있으며, 일부 해안가 지역은 산불 재로 검게 물들기도 하면서 식수 오염 우려마저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온라인 청원 사이트 에는 “2019년은 홍수와 화재로 인해 호주에 비극적인 한 해다. 새해 전야 불꽃놀이에 쓸 돈을 농부, 소방관, 동물 보호론자들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 호주 야생동물들을 보호하자”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런 상황 속에 이미 몇몇 지역 카운슬은 불꽃놀이 행사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적으로 최대규모로 펼쳐지는 시드니 하버의 새해 맞이 불꽃놀이 행사에 지난해의 경우 580만 달러의 비용이 지출됐다.

주관 자치단체인 시드니 카운슬의 클로버 모어 시장은 “불꽃놀이 축제는 전 세계가 지켜보는 글로벌 행사인 만큼 취소할 수 없다”면서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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