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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주 취업 박람회, 인재 채용과 취업에 유용한 기회”

29개 기업 참가, 267명 구직 면접, 취업전략 세미나도 진행

‘2019 대양주 취업 박람회’가 지난해 보다 더 큰 규모로 더 짜임새 있게 열렸다. 또한 참가 기업 관계자와 구직자들은 대부분 행사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9일 시드니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 7회 대양주 취업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은 지난해 대비 10개 늘어난 29개였으며, 면접 사전 등록자도 지난해 보다 약100명 증가한 314명이었다.

참가 기업은 한국 지상사와 호주 한인업체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일부 호주 기업이 포함됐다. 대부분 기업들은 이날 하루 10여명의 구직자 면접을 계획하고 있었으며, 주로 1-3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직자들은 사전 서류 심사 통과시 최대 3개 업체까지 면접을 볼 수 있었으며, 당일 현장 면접도 가능했다. 코트라시드니무역관에 따르면 역대 최다 사전 등록한 이날 최종 면접자는 267명이었다.

지난해에 없었던 취업전략 세미나도 올해 부활돼, 박람회는 업체들의 구직자 면접과 취업전략 세미나로 나눠 진행됐다.

면접장에선 기업들의 구직자 일대일 면접이 종일 진행됐고, 세미나실에선 호주 취업비자 동향과 취득 전략,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 취업전략, 분야별 취업 성공 사례, 구인 기업들의 인사 전략 발표가 이어졌다.

 

▶ 구직자들, 큰 규모와 자유로운 취업 기회 제공에 ‘굿’ = 이날 행사장은 깔끔한 정장의 젊은이들로 북적거렸지만 면접 차례를 기다리는 구직자들은 다소 긴장된 표정이었다. 대부분의 구직자들은 참가 기업과 구직자가 많아 놀랐으며 행사의 원만한 진행과 서비스가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시드니에 거주한지 9개월 된 이유화 씨는 한국에서 외국계 금융회사에 다닌 경력을 살려 취업하기 위해 왔다면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과 기업들에 놀랐다. 생각보다는 규모가 크다”고 밝혔다.

반성호 씨는 “이렇게 한국인 많은 것 처음 본다”면서 “공대 나와서 엔지니어링 기업 3곳에 면접을 볼 예정이고 한국 돌아갈 때를 생각해서 한국 기업에 취업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반 씨는 워홀비자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지원했다”고 자신했다.

시드니에 온지 2개월 된 박서연 씨는 한국에서 경력을 살려 리셉션리스트로 지원했다면서 “취업 기회가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왔다. 자유롭고 개방적인 분위기가 좋다”고 호평했다.

맥쿼리대 보험계리학과 2학년생인 이윤정 씨는 “내년 파트타임이나 인턴십 등 일할 기회를 알아보려고 왔다”면서 “면접관이나 행사 진행자들이 친절해서 좋았다”고 평가했다.

맥쿼리대 회계학과 졸업생인 이민규 씨는 금융기업에 면접을 봤다면서 “친절해서 편안하게 인터뷰 했다. 결과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줘서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올 1월 호주에 온 박제니 씨는 “내년에 대학 입학 예정인데 전공학과 선택시 도움을 받고, 졸업 후 취업 시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도 알아볼 겸 세미나를 들으러 왔다”고 밝혔다.

박 씨는 하지만 “취업 성공 사례가 영주권 따기 위한 사례에 집중됐고 분야가 다양하지 못해 아쉽다. 세미나 내용도 너무 추상적이다. 좀 더 구체적이었으면 좋겠다”면서 “발표 시간이 짧아 질의 응답할 시간도 촉박하다”고 지적했다.

점심 시간이 되자 구직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주최측이 제공한 깔끔한 점심 식사와 디저트, 음료 등을 먹으며 박람회와 면접 등에 대해 환담하고 정보를 교환했다.

 

▶기업들 “수준높은 인재 채용 기회 확대해야” = 참가 기업의 면접관들도 한국인들을 채용할 흔하지 않은 기회 제공과 양질의 지원자들에게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진희 현대종합상사 호주법인장은 멜버른에서 지원한 회계 과련 전공자와 화상 면접도 진행했다. 이 법인장은 “화상 면접으로 교감하는 느낌이 생각만큼 떨어지지 않았다”면서 “지금 필요한 사람도 있지만 새로운 인재 확보 차원에서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임의석 오라나팀버스 대표는 “생산관리와 마케팅 관리 등에 필요한 인원을 채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막상 사람이 많은 것 같아도 필요한 인재 구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이런 행사를 더 활성화 시켜야 할 것 같다”고 주문했다.

임 대표는 이어 “작지만 성장하는 회사는 끝임없이 인재가 필요하다. 검증된 소스와 방법으로 인재 채용할 기회가 많지 않다. 더 많은 면접을 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성환 KAL 시드니 대표는 “경력자도 있고 인재들이 많아서 좋다”면서 “중국어 등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회사에 필요한 사람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마이헬스의 윤은 매니저는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더 많고 인터뷰 스킬과 자질도 더 높아진 것 같다”면서 “호주사회에서 채용하기 힘든 인재를 선발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 중국어나 일어 구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활성 스시베이 메뉴개발 부장은 “지원자들의 이력서 수준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경력 과잉인 사람도 있다”면서 “호주에 정착하려고 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구직자 대부분이 영주권 취득 가능성 물어본다. 현재 문이 너무 좁아져서 쉽지않다”고 밝혔다.

 

권상진 기자 editor@top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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