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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행복의 경험” 라준석 목사

시드니 대표 한인 교회로 손꼽히는 새순장로교회의 라준석 전임 목사가 시드니를 찾았다. 새순교회는 호주 한인교회의 대표성을 가지는 만큼 담임목사 이임, 청빙 등에 대해 한인 기독교인들의 이목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 한동안 담임목사의 공석이었던 새순교회에 지난 2월 18일 3대 송선강 담임목사가 취임했고, 4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라준석 목사가 방문했다.

지난 2012년 7월 1일 열린 라준석 목사의 취임식에는 새순교회 초대 목사였던 수영로교회 이규현 담임목사가 참석한 바 있다.

라준석 목사는13일 새순 장로교회 수요예배에서 말씀을 전했으며, 15일부터 17일까지 ‘그 행복의 경험 ‘이란 주제로  예수 따라가는 교회(이정호 목사)의 설립 1주년 감사예배와 특별집회를 가졌다.

그는 연세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였으며, 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조직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온누리교회 총괄수석목사, 전주대 객원교수, 숭실대 겸임교수, 시드니새순교회 담임목사 등으로 재직한바 있으며, 현재 사람살리는 교회를 섬기고 있다.

15일 노스미드 하이스쿨 강당에서 진행된 집회에 참석한 라준석 목사를 만나봤다.

 

<15일 라준석 목사 초청 특별 집회가 성도들이 노스미드 하이스쿨 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렸다.>

 

 

하나님의 작품

“시드니 교인분들을 위해 열심을 다해 기도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저를 위해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시고 계심을 깨달은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5년이라는 긴 혹은 짧은 시간이라고 말할 수도 있는 기간이었지만 나에게 시드니는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다. 1년 8개월 여 만에 찾은 시드니지만 어제 갔다 오늘 다시온 것 만같은 편안한 느낌이라고 라 목사는 소회를 밝혔다

송선강 담임목사님의 취임예배때 오고 싶었지만 당시 사정상 어려워 4개월이 지난 뒤인 지금에서야 다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었는데, “지금이었어야만 했구나 하는 것을 새순교회 수요예배 참석때야 비로소 깨달았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작품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시드니를 떠나고자 할때 인간적인 마음에서 힘들거나 어려움이 있었다거나 혹은 다른 계획이 있거나 하지 않았다. 모든 상황이 이제 정리할 때인 것 같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갔다. 호주에서의 사역을 마무리하면서 그리고 한국에 도착했을때도 역시 아무 계획이 없었다. 개척을 해야겠다 하는 생각 조차 할 겨를도 없었다.

한국에 온 뒤로 여러차례 청빙 요청이 오기도 했지만 개척이라는 길을 향하게 하셨고, 재정도 없이, 개척 멤버 하나 없이 그렇게 시작됐다.

시드니에 와 보니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셔서 ‘사람 살리는 교회’가 시작 할 수 있었음을 깨닫게 된 것 같다고 특별히 새순교회 교인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그런 마음으로 그는 예수 따라가는 교회 설립 1주년 기념 예배 중에서도 당일 따로 새순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예수 따라가는 교회(이정호 목사, 가운데)의 설립 1주년 감사예배와 특별집회를 위해 라준석 목사(왼쪽 세번째)와'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작사 작곡한 이민섭 목사(오른쪽 세번째)가 시드니를 방문했으며, 찬양팀으로 전문 음악인들로 구성된 '모음' 예배팀이 섬겼다.>

 

행복의 비밀

당신을 품에 안고 하나님의 비밀을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라

당신과 친구처럼 하나님의 꿈에 대해 의논하시는 것을 경험하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닮아 가고, 누리라

 

“고될수 있는 이민생활 에서 주님과 충분한 교제로 행복한 경험을 가지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설교를 준비했습니다”

 

구원을 받은 것을 누리는 경험, 그것이 바로 행복이다. 내가 뛰어나서 완벽해서가 아니라 주님과 함께 하기 때문에 누리는 그 행복을 경험하는 시드니의 모든 성도분들의 삶이 되길 바란다.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한 사람이라면, 특히 직분을 맡은 사람이라면 스스로 신앙이 좋은 줄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때론 자기 신앙의 본질을 알지만 신실한 척 포장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며 그분 앞에 정직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 앞에서 나의 참 모습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나는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하나님과 어떤 관계인지를 정직하게 점검해야 한다.

주변의 시선과 상황때문이 아닌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존감’을 회복하고 주님과의 ‘친밀감’을 유지해 나가고 또한 ‘말씀의 맛’을 알아야 진정한 행복의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장소에 있던지 언제나 나와 함께 해주시는 그분과 동행할때 늘 우리는 행복의 기회속에 살고 있음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늘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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