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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노동당 “집권 시 여왕 탄신일 원주민 기념일로 대체” 공약

NSW주 노동당이 2019년 주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여왕 탄신일을 원주민 역사를 기념하는 공휴일로 대체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루크 폴리 NSW 노동당 당수는 “21세기에 외국 왕실의 탄생일을 기념하는 것은 전형적인 시대착오적 행위”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문명을 지닌 곳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매우 행운이고 우리는 이를 기념해야 한다”면서 이처럼 주장했다.

폴리 당수는 “화합을 향한 한 걸음이 될 것이며, 엘리자베스 여왕의 재위가 끝난 후에 이를 시행할지 아니면 즉각 시행할지의 여부에 대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두루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리 당수는 “현재 법정 공휴일이 1년에 11일로, 원주민 역사를 기념할 공휴일을 추가로 제정하면 국가적 손실이 큰 만큼 여왕 탄신일을 원주민 기념일로 대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기 주총선에서 뉴타운 지역에서 출마하게 되는 호주의 첫 하버드 대 출신 원주민 노만 잉그람 씨는 “원주민 역사 인식을 위해 우리는 좀더 획기적인 발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루크 폴리 당수는 “호주의 관문이자 대표적 상징물인 하버 브리지 꼭대기에 원주민 기를 1년 365일 영구적으로 게양하자”는 한 젊은 원주민 행동가의 캠페인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바 있다.

27살의 원주민 혈통의 여성 치리 토카(Cheree Toka)씨는  “원주민 기는 현재 우리의 정체성과 역사를 상징한다”면서 원주민 기 하버 브리지 영구 게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해 루크 폴리 당수는 “우리는 6만 년에 이르는 원주민의 역사를 자랑스러워해야 한다”라며 “호주 원주민 기를 시드니를 정의하는 거대한 아치 위에 걸어 두는 것은 자부심의 적절한 표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차기 주총선에서 승리하면 즉각 실행에 옮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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