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gn Up For Subscribe

Register your email address to receive our weekly e-letter and social media updates to your email.

이레터 무료 구독신청

새해벽두 인종차별 시위 논쟁 가열

‘백호주의’ 회귀 촉구 애닝 상원의원, 수단, 무슬림 이민 금지 촉구

멜버른 세인트 킬다 인종차별 시위에 국고 참석 파문

 

‘백호주의’로의 회귀를 역설하며 논란을 일으켰던 ‘68세의 초선’ 프레이저 애닝 연방상원의원(무소속)이 지난 주말 멜버른의 세인트 킬다 해변가 인근에서 열린 극우단체 ‘유나이티드 패트리엇 프런트’의 인종차별적 시위에 참석해 인종차별적 언사를 남발했다.

프레이저 애닝 의원은 이 행사에서 “무슬림과 수단 이민자들을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애닝 상원의원은 이 행사 참석을 위해 자신의 지역구인 퀸슬랜드에서 멜버른까지의 여행 경비 3천 달러를 의원실 출장비로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바람직하지 않다.  그는 반복적으로 의원실 출장비로 인종차별단체 행사에 참석했다”고 질타했다.

녹색당의 사라 핸슨-영 연방상원의원은 “극우주의자들의 인종차별 시위에 연방상원의원이 참석한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으로 연방정부 차원의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라 핸슨-영 상원의원은 “인종차별적 시각을 부추기고 폭력을 조장하는 시위를 지지하고 있는 애닝 상원의원은 의회에 잔류할 자격이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우선적으로 자유당 연립은 향후 상원의회 표결시 그의 지지표를 거부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애닝 상원의원은 연방의회에서 ‘백호주의 식 이민정책 국민투표’를 제안했지만 그의 ‘황당발상’은 상원의회에서 자동 폐기조치됐다.

그는 원내이션당을 통해 상원의원 뱃지를 달고 곧바로 탈당해 캐터 오스트레일리아 당에 입당했지만, 캐터 오스트레일리아 당에서는 출당 조치돼 현재 무소속 상태이다.

그는 지난 9월 회기의 의회 첫 연설을 통해 ‘백호주의’로의 회귀로의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역설해 정치권에 평지풍파를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지난 연말 멜버른 세인트 킬다 해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계 청년들과 일부 백인 청년들간의 심한 언쟁 문제가, 인종차별적 대립으로 비화되고 있다.

당시 아프리카 계 청년들이 백사장에서 공놀이를 하자 한 백인 청년이 이를 카메라로 촬영하면서 시비가 불거졌다.

 

사진 (AAP).세인트 킬다 해변가에서 맞불 시위를 벌이고 있는 진보단체 회원들

©TOP Digital  

Tags: 

clearblockeleven

clearblockeleven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