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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인사들이 전한 신년사

[스코트 모리슨 호주 총리 새해 인사]

새로운 한 해가 우리에게 시작됐습니다. 역사의 한 페이가 또다시 넘겨지는 순간입니다.

호주는 항상 긍정적으로 미래를 생각하는 활기찬 나라입니다. 우리는 긍정적입니다.

제 일은, 우리 정부가 할 일은 어떤 기회와 만일의 사태에 대해 호주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올 한 해를 단단히 붙잡고, 우리 모두를 위한 승리의 한 해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을 바로 지금, 바로 여기서 지켜내야 합니다. 국가를 강하게 만드는 것은 국민들과, 국민들이 갖고 있는 믿음, 가치에 의해서입니다. 국가로 우리가 성공을 이룬 하나의 부문은 우리가 서로의 의견을 잘 듣고, 서로를 존중하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의지가 있다면 그것을 얻을 수 있는, 단지 그러한 국가는 아닙니다. 다름이 존중받는 국가입니다. 그건 축복받은 일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항상 지켜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정체성의 열쇠입니다.

우리는 더 강한 경제로 올 해를 시작합니다. 성장, 고용, 투자 모두 상승할 것입니다. 이건 굉장히 중요한 부문입니다. 그래야 병원, 학교, 메디케어 등과 같은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강한 경제가 없다면 우리는 이러한 부문들을 지원할 수가 없습니다. 강한 경제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우리에게 더 열심히 일할 것과 정부 예산에 신경쓰라는 요구가 있습니다. 우리는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며 또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4월 2일 국가가 10년 이상 동안 지켜봐 온 첫 예산 흑자를 전할 것입니다.

튼튼한 경제는 열심히 일하는 호주인들에게 세금 경감을, 가뭄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는 지원을, 병원과 학교에는 새로운 자금 지원 계약을, 그리고 생명을 구하고 가족을 도울 수 있는, PBS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제조될 여분의 1,900개의 신약과 치료제들을 의미합니다.

경제는 지금 더욱 견고해지고 있고, 그러므로 우리의 서비스 또한 더욱 신뢰를 형성해 갈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더욱 안전해지고 있고 이것은 여러분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당연한 것은 아닙니다.

올해 2019년은 호주에겐 선택의 큰 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정부의 선택이, 그 선택들이 우리가 내리는 결정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경제를 튼튼하게 유지해야 당신이 의지하고 있는 메디케어와 같은 기본적인 서비스를 유지하고 호주인들을 안전하게, 또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자리를 계속 창출하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처음 당선된 이후 거의 12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호주인들을 안전하게 지킬 것입니다. 우리는 실제로 효과가 있는 국경 보호 정책들을 유지할 것입니다. (생략) 그리고 우리는 이 나라를 지구상에서 가장 공정한 나라가 되기 위해 가치, 신념, 자유에 중점을 두고 국민들과 함께 나아갈 것입니다.

올해는 호주에게 중요한 해입니다.(생략)

우리는 매일 당신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입니다. 올해 선거에서 당신은 당신과 당신 가족을 위한 기회를 잡을 수 있고, 또 당신이 보호받을 수 있는 선택이 분명하게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당신을 위해 바로 거기에 있을 것입니다.

멋진 한 해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주호주대한민국대사 이백순 새해인사]

20만 재호주 동포여러분,

정말 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저물고 기해년, 황금돼지해라는 2019년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선열들이 부강한 자주독립국가를 세워야 한다는 굳건한 결의로 일제의 탄압을 피해 해외에서 망명정부를 세운지 10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후 우리는 독립을 쟁취하였고 나라도 부강하게 만들었지만 아직 우리나라가 분단의 상황을 극복하지 못한 채 70년을 넘기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남북한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담대한 여정'이 결실을 맺어 한반도에 진정한 화해와 평화가 뿌리내리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호주에서 우리 동포사회가 더욱 단결하고 화합하여 호주 주류사회에서 발언권이 더 높아지는 한 해가 되도록 동포여러분과 같이 노력하고자 합니다. 또한 새해는 한-호주 양국간 관계가 한 단계 격상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동포 여러분 한 분 한 분, 각 가정마다 기쁜 일이 더 많이 일어나는 2019년이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주시드니대한민국총영사 윤상수]

호주 한인동포 여러분!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기해년‘노란 돼지’의 해를 맞아 동포 여러분 가정에 풍요롭고 행운이 따르기를 기원합니다.

새해를 맞아 송구영신(送舊迎新)의 마음으로 지난해를 되돌아보고 새해의 희망과 다짐을 되새기게 됩니다. 2018년은 우리 모두에게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특히 한반도에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남북한 간에 세 번에 걸친 정상회담이 개최되었고, 북한과 미국 정상 간에 역사상 최초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남북정상간 합의에 따라 군사분야에서 구체적인 후속조치가 이어지고 있고, 체육, 보건의료, 산림, 도로, 철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딛고 있는 것입니다.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한반도, 전쟁위협이 없는 한반도, 그리고 다 같이 번영을 누리는 한반도를 위한 길에 호주 동포사회도 힘을 보태주시리라 믿습니다.

2018년은 제가 시드니에 부임한지 3년째를 맞는 해이기도 했습니다. 그간 총영사로서 맡은 소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작년 한해도 우리 총영사관은 많은 일을 진행하였습니다.

4월 시드니 시청에서 개최된 “평화음악회”는 1,0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고,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호주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한-호주 양국간의 특별한 우정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5월 시드니 달링하버에서 우리 동포사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시드니 한민족 축제”는 2017년 4만여명에 이어 금년에는 6만여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시드니 한민족 축제와 추석 계기에 시드니 한인회가 개최한 “한국의 날 축제”는 호주 사회에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리는 중추로 자리 잡았습니다.

우리 총영사관과 동포사회간의 협업은 한반도 안보정세 강연회, 독도의 아름다움 알리기, 청소년 민족캠프, 평화통일 골든벨 행사, 동포경제인 상생발전 포럼, 한인 차세대의 호주 공직분야 진출 강연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발히 진행되었습니다.

재외국민 보호는 우리 총영사관의 최우선순위 업무입니다. 작년 한해도 총영사관은 비거주자로서 취약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 워홀러, 유학생, 관광객 등의 안전사고 예방과 사건사고 발생시 대응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특히 우리 청년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고 있는 호주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의 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심층 분석 작업을 진행하여 그 결과를 호주 연방정부와 NSW주정부에 전달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 동포사회를 위한 영사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였습니다. 무엇보다 2017년 6월 총영사관 청사를 이전하면서 민원실 공간을 이전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한 데 이어, 작년 한해는 민원실 직원들의 친절교육을 강화하고 복잡한 가족관계등록 업무를 쉽고 빠르게 처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소프트웨어 측면에 집중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상주 공관이 없고 총영사관과 매우 먼 거리에 위치한 퀸즐랜드주와 노던테리토리에 거주하는 동포들을 위해 “찾아가는 영사서비스”도 계속 시행하였으며,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우리 총영사관은 동포사회와의 연결채널을 항상 개방해 놓고, 동포 여러분들의 질책과 조언을 경청하면서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2018년은 시드니한인회가 창립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그간 제가 만나 본 호주 연방과 주정부의 장관, 의원 및 정치인들은 입을 모아 한인동포사회가 가장 모범적인 이민사회라고 칭찬하고 있습니다. 총영사로서 뿌듯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우리 동포사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제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무엇보다 한인들의 호주 정계나 정부 고위직 진출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견해가 많습니다. 정치와 공직은 한 국가를 이끌어 가는 핵심 분야이며, 우리 한인동포사회가 계속 발전하고 위상을 높여 나가기 위해서는 이 분야에 보다 많은 진출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우리 차세대들의 관심과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호주 한인동포사회가 지난 50년간 이룬 자랑스러운 성취를 바탕으로 앞으로 50년간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갈 것임을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총영사관도 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계속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다시 한번 동포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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