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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R 17.9 받고 교육학과 입학”…정치권 “교대, 커트라인 높여야”

호주대학입학등급지수(ATAR)의 최하위 등급을 받고도 교육학과 입학이 허용된 사례가 거듭 드러나자 연방 노동당이 특단의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동당은 집권 시 교육학과 입학생의 최저 기준을 ATAR 상위 30%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당은 “교육학과의 수준 향상은 전체 교육의 향상이고 이는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기초반석이다”라며 이같은 반응을 보엿다.

노동당의 이 같은 움직임은 국내 대학들이 입학 정원을 채우기 위해 성적이 매우 저조한 학생들에 대해서도 교육학과 입학을 허용했다는자료가 공개된 데 따른 반응이다.

상원조사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최고등급이 99.95인 호주대학입학등급지수, ATRA(Australian Tertiary Admission Rank)에서 17.9를  받은 한 학생이 2018년 빅토리아 대학(Victorian uni) 교육학과에 입학했으며 또 다른 대학에 입학한 교육학과 학생의 최저 등급은 22.1이었다.

논란이 된 대학 당국은 “ATAR  점수가 학생들의 전반적인 잠재력이나 능력을 반영하지 못하지만, 저조한 성적의 교육학과 입학생은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강변했다.

호주 교육대 학장협의회(Australian Council of Deans of Education) 역시 성명을 통해 “ATRA 등급에만 오롯이 의존해 입학이 허가되는 학생은 네 명 중 한 명꼴이 채 안 된다. ATAR 등급이 높은 학생이 더욱 훌륭한 교사가 된다는 증거는 없다”고 논박했다.

이 같은 항변에 대해 노동당은 “그렇다면 수준 미달 상태에서 교육학과에 입학한 학생이 교육학에 열정이 있고, 훌륭한 교사가 되겠다는 열정이 있다는 증거가 있느냐”고 반문하며 “공부에 대한 열정도, 교육학에 대한 열정도, 교사가 되겠다는 열정도 없는 학생들이 그저 대학에 가기위해 교육학을 선택하고 있는 현실이 문제다”라고 질타했다.

노동당의 타냐 플리버세크 부당수는 “교사라는 직업의 특성상, 교육학과에 우수한 학생들이 유치돼야 하는 것은 반론이 있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런 맥락에서 플리버세크 부당수는 “불가피할 경우 대학 당국이 인위적으로라도 교육학과 입학 커트라인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유능한 교사가 될 수 없는 학생을 교대생으로 받아들이면서 교육학을 계속 하향식 평준화시키는 것이고 결국 이는 전체 교육이 하향화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탄야 플리버세크 노동당 부당수는 교육학과 입학 기준을 높이기 위해 대학들과 맞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TOP Digital/08 Januar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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