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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거센 반발 속 홈부쉬 초고층 아파트 프로젝트 승인

고밀도 과잉개발에 대한 지역주민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드니 홈부쉬에 아파트 500채가 들어서는 고층 아파트 두 동을 건설하는 계획이 본 궤도에 들어설 전망이다.  

주정부 산하의 시드니 개발 평가심의회(Sydney Planning Panel)는 지역 주민들과 스트라스필드 카운슬의 반대를 무릅쓰고 높이 80미터의 고층 아파트 건립 계획에 대해 일단 ‘승인’했다.

이에 따라 홈부쉬의 파라마타 로드와 포웰 스트리트 코너에 136채, 그리고 콜럼비아 레인에 382채가 들어서는 높이 80미터의 고층 아파트가 각각 신축될 것으로 보인다.

포웰 스트리트 인근의 필지에는 이미 25미터 높이의 빌딩 2동의 건축 인허가가 내려진 바 있어 지역의 과밀 개발에 대한 우려는 한층 커질 전망이다.

실제로 이번 고층 아파트 개발과 관련해 300명 이상의 지역 주민들이 반대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과잉 개발, 혼잡, 조망권 침해 관망권 침해” 등의 문제를 거론했다.  

지역 일대의 과밀 개발에 대해 강한 우려감을 표명해온 스트라스필드 카운슬도 홈부쉬 고층 아파트 개발 신청에 대해 반대했다.

스트라스필드 카운슬은 “홈부시 아파트 신축 계획은 우리 카운슬이 설정한 지역 환경 계획(LEP)에 명시된 고도제한의 두배를 뛰어넘는 것으로 카운슬 차원에서는 결코 승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스트라스필드 카운슬의 반대는 주정부 산하의 개발 평가 심의회 소속 기관에 의해 무효화됐다.

주정부 산하의 파라마타 로드 재개발 위원회와 홈부쉬 지역 발전위원회는 개발고도제한을 80미터로 상향조정함과 동시에 2050년까지 홈부쉬 지역에 신축 주택 9500채의 공급을 제안한 상태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 평가 심의회는 스트라스필드 카운슬에 대해 고도제한을 80미터까지 허용할 수 있도록 카운슬의 지역 환경 계획(LEP) 규정을 개정할 것을 촉구했다.

심의회는 또 “공지 연바닥 면적비율(floor space ratio) 최대치도 상향조정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대해 카운슬 측은 “매우 실망스러운 조치”라며 “언더우드 로드에 들어서는 30.5 미터 높이의 웨스트커넥스 통풍시설의 환경오염 우려도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러한 규제 완화조치는 매우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스트라스필드 카운슬은 올해 초 웨스트커넥스 통풍시설로 인한 대기 오염 여부로 개발 규정을 강화해야 할지의 여부에 대한 조사 실시를 의결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주정부의 주택공급확대정책이 지역에 따라 온도차를 보이면서 형평성 논란마저 제기될 전망이다.  

 

지역 과잉개발에 대한 시드니 주민들의 불만이 거세지자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정부는 최근 시드니에서 추진돼 온 일부 초대형  주거지 개발 프로젝트의 승인 여부에 주저해왔다.

하지만 스트라스필드, 버우드, 홈부쉬 지역, 로즈 지역의 경우 특히 과잉개발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가 크고 해당 지역 카운슬이 앞장서 대형 프로젝트에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주정부 차원에서 이 같은 움직임은 무시되고 있는 것.

실제로 이번 홈부쉬 고층 아파드 개발계획 외에도 새로운 한인 타운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로즈(Rhodes) 이스트의 경우 신규 아파트 단지 조성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지역 일대의 토지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는 개발기업체 빌버지아 그룹(Billbergia Group)은 “주정부의 주택난 해소 정책이 주효하고 있고, 우리 기업이 1년전 제출한 새 개발계획안에 정부가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기쁨의 비명을 지르고 있을 정도다.

개발기획 및 주택부의 앤소니 로버츠 장관은 “급속한 개발의 통제여부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 정부로서는 균형잡힌 개발 프로젝트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강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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