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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4개 도시서 한국영화제… '리틀 포레스트' 등 22편 상영

제9회 호주한국영화제(KOFFIA)가 오는 8월 9일부터 9월 23일까지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캔버라 등 4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1,2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송강호 주연의 <택시운전사>부터 최근 한국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과 고김주혁을 비롯한 배우들의 파격적인 연기 화제가 된 <독전>, 마동석의 팔뚝 액션이 돋보이는 <챔피언>, 나문희와 이재훈의 휴먼 코미디 <아이 캔 스피크>, 손예진과 소지섭의 판타지 감성 로맨스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 흥행작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수 놓았던 개막작 <유리 정원>과 <살아남은 아이> 그리고 <히치 하이크>까지 다양한 소재와 장르들로 엄선된 22개 작품이 상영된다.

 

개막작 ‘리틀 포레스트’, 폐막작 ‘소공녀’ 선정

최근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면서 극장가에도 ‘소확행(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 영화가 영화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호주 영화제의 개막작과 폐막작에도 훈훈함이 가득하다.

시험, 연애, 취업 등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 분)이 모든 것을 뒤로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분), 은숙(진기주 분)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는 사람 간의 사이에서 휴식과 위로를 찾을 수 있다는 주제를 견고히 하며 영화를 보는 이들에게 위로를 건낸다. 관객들이 극히 공감할 만한 아픔을 이고진 주인공 혜원이 바라보는 아름다운 시골풍경, 따스한 음식은 완벽한 ‘소확행’을 선사한다.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 등 세 청춘배우의 합은 극장 밖 현실에 늘 치여 사는 청춘들을 스크린 속으로 퐁당 빠뜨린다.

호주 영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폐막작으로는 <소공녀>가 확정됐다. 일당 사만오천 원에 가사도우미 일을 하는 미소(이솜)의 유일한 낙은 퇴근 후 마시는 위스키와 담배다. 하지만 새해와 함께 담뱃값이 오르는 위기가 찾아온다. 그녀는 위스키와 담배를 지키기 위해 과감히 아늑한 집을 포기한다. 그리고 서울 곳곳에 흩어져 사는 친구들의 집을 찾아다니며 가장 보통의 삶을 사는 우리를 만나는 미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소공녀(감독 전고운)>는 가난하지만 힘을 잃지 않고 살며 ‘소확행’을 추구하는 청춘의 모습을 담고 있다. 안정적 삶이 목표가 된 요즘, 담배, 위스키, 연애 등 자신의 낙을 위해 기꺼이 집을 포기하는 삶을 보여주면서 진정 옳은 방향의 생이란 무엇이지에 관한 질문을 남긴다. 사랑스러운 매력과 독보적 스타일로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킨 이솜의 능력치가 공감을 환기한다. <소공녀>는 2017년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CGV아트하우스상과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받았으며 영화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은바 있다.

영화와 드라마, 장르와 소재를 가리지 않는 창의력과 연출력을 가진 <기억의 밤>의 장항준 감독과 폐막작 <소공녀>의 전고운 감독, 그리고 조연으로 출연한 배우 안재홍이 관객과 만나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호주한국영화제가 개최되는 4개 되시 외에 한국영화에 대한 수요가 많은 호주 내 다른 도시는 한국문화원 정기 영화상영 프로그램인 Cinema-K의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마련해 ‘찾아가는 한국무료 영화상영회’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월 말부터 예매할 수 있으며, 영화제에 대한 기타 자세한 정보는 한국문화원(02  8267 3400) 및 영화제 페이스북(@koreanfilmf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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