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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융자 심사 강화, 부동산 가격 안정 대책?

시중 은행들의 주택 융자 신청에 대한 심사가 대폭 강화되면서 부동산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융기관에 대한 로열 커미션 조사의 지적에 따라 최근 금융기관들은 주택 융자 신청자들의 생활비 관련 지출 항목에 대해 철저한 검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시중은행들은 최근 산하 대출 브로커들에게 주택 융자 신청자들의 생활비 지출 항목에 대해 좀더 세부 사항을 기입하도록 지침을 내렸고, 기존의 최대 대출 한도 범위를 축소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일부 금융 분석가들은 “결국 금융권의 대출 조건 강화로 1조6천억 달러 규모의 호주 주택 대출 시장의 위축과 더불어 주택 가격과 소비지 지출을 억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웨스트팩 은행은 산하의 제2 대출기관 및 브로커들에게 발송한 공식 서한을 통해 “모든 대출 신청자들에게 지출 항목을 더욱 세부적으로 기술하도록 할 것”을 지시하면서 기존의 6개 지출 항목을 총 13개 항목으로 세분화하는 내부 수술을 단행했다.

은행 측은 “주택 융자에 대해 늘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새로운 대출 신청자로 하여금 간과할 수 있는 지출 항목을 상기시키고자 함”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새로운 지출 항목에는 ⊳헬스클럽 회비 ⊳애완동물 보험료 ⊳온라인 서비스 청약료 등이 신설된다.

여타 은행들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출 신청자들의 생활비 지출항목에 대해 좀더 철저한 심사를 벌인다는 방침인 것.

NAB의 주책대출 본부장 권한대행 톰 크로울리 씨는 “한 마디로 고객의 세부 정보를 상세히 파악해 취합하려는 것으로 금융감독당국과 여타 대출기관과 더불어 대출 신청자들의 재정 상태에 대한 심사 방안을 개선하는 것은 바람직한 조치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고객이 주택융자를 신청하면 소득원 확인, 지출 비용 세부 항목 취합, 개인신용 검증 등의 심사를 통해 신청자가 오늘 당장은 물론이고 장차 융자 재상환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 가의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고 부연설명했다.

제2금융권인 홈론 엑스퍼츠의 오토 드래건 사장은 “최근 3주 동안 주택융자 신청자들의 지출 비용에 대한 세부 내용을 요구하는 은행들이 갑자기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신청자의 생활비 지출 항목과 관련한 은행의 질의사항이 크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드래건 사장은 그러나 “심사 강화로 인해 대출 최대 한도액 규모를 감축시키려는 것만은 아니다”면서 “단지 서류심사절차를 한층 강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다수의 금융분석가들은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주택시장이 위축될 것이고, 특히 경매 입찰자들의 경우 필히 주택 융자 예비 승인을 받아둘 것”을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거액의 자산가라고 해서 주택 대출이 자동적으로 승인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염두에 두라고 이들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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