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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영광을 위하여 생의 마지막 한 바퀴까지 질주하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박영선 목사

사람은 누구나 이 세상에 아기로 태어난다. 그리고 자라서 소년이 되고, 소년은 자라 청년이 된다. 그리고 장년기를 거쳐 노인이 된다. 이 테두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나이가 드는 것은 슬픔 아니다. 극히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인생의 한 부분이다. 아니 복된 일이다. 젊은 나이에 생명이 다하지 않고 나이가 들어가는 것은 사실 하나님의 은혜다.

고려대 철학과 졸업, 호주 고려대 동문회장, 톱 미디어 사장역임, 한인회 부회장, 호주 14기 민주평통 회장 등 한인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으로 명망있는 회장으로 평판 받는 그.

“세상적 요소를 쫓아 열심을 다했던 지난날의 덧없음을 하나님의 은혜로 깨닫고, 이제야 말씀을 바로 알고자 힘쓰며 그분의 사랑을 전하고자 합니다”

헛헛한 세월 속에서 이제야 하나님 말씀을 깨닫고 말씀 연구에 일생을 보내고자 알파크루시스 대학에서 신학 공부를 하고 있는 박영선 회장, 이제는 목사로서 제2의 삶을 살고자 하는 박영선 목사를 만나봤다.

 

<2014년 알파크루시스 학사 졸업식에서 박영선 목사(첫번째 줄 오른쪽에서 7번째)와 학장 권다윗학장과 Steve Fogarty 총장(가운데).>

 

은혜로운 만남

알파크루시스 권다윗 총장과의 만남은 그야말로 기적이다. 한인 사회를 위해 앞장서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바탕으로한 올바른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며 신학 공부를 권유했던 것. 바로 다음날 신학 과정을 등록했다.

한번의 만남으로 어떻게 결정할 수 있었는가란 기자의 질문에 ‘설명할 수 없기에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다’고 박 목사는 답한다.

모두가 박 목사의 나이를 운운하며 학사 졸업으로 충분하다 만류했지만 복음에 대한 갈망은 계속 커져갔고 지금은 석사졸업 후 박사과정에 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요한복음 5장 8절)”

놀라운 은혜의 체험을 경험하기도 했다. 알파크루시스 대학에서는 매년 성경에 나오는 지역을 방문하는 필드스터디 과정이 있는데 몇 해전 아내와 참여했다. 예루살렘 베데스다에 갔을 때이다. 갑자기 많은 학생들 중에 유독 아내에게 대표로 요한복음 5장 말씀 구절을 읽어보라 했다.

요한복음 5장은 38년 된 병자가 예수님의 은혜를 입어 놀랍게도 오랜 병에서 순식간에 벗어나 자유로운 몸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말씀 구절을 읽던 아내는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몸이 뜨거워 지면서 30년된 위장병이 치유되는 은혜를 경험했다.

모든 학생이 프로그램 일정 내내 밥을 제대로 먹지 못했던 아내가 갑자기 음식을 섭취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하게된 그 은혜의 순간을 다함께 마주하며 축복된 시간을 보냈다.

알파크루시스 대학은 올해 70년을 맞이했다. 멜버른에서 1948년 시작된 알파크루시스 현재 총장은  Steve Fogarty 박사다. 한국학부는 1997년 2월 권다윗 학장이 준학사 과정을 신설하며 시작됐다.

7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는데, 특히 22일은 학생뿐만 아니라 신청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학술포럼이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포럼 주제는 ‘남북 관계 화해를 위한 교회의 역할’로 북핵과 남북한의 긴장 및 주변국 들의 갈등이 최근에 더욱 심화된 상황에서 북한 지원과 교류를 위해 직간접으로 참여한 박사님들을 초청해 진행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발제는 소망교회 원로목사 곽선희 박사, 여의도순복음교회 국제사역국장 권일두 박사, 한국구약학회 회장 차준희 박사가 나선다. 문의 및 등록은 2)8893 9063 혹은 이메일 korean@ac.edu.au로 하면된다.

차준희 박사는 18일부터 22일 역사 바로 읽기란 주제로 성결교회에서 특별 세미나를 진행한다. 지난해 박 목사는 동 교회에서 ‘모세오경 바로알기’ 강해를 한 차준희 목사님과의 만남으로 성결교회에 가게됐다며 모든 순간순간이 은혜로운 만남의 연속이라 말한다. 

박영선 목사는 2017년 결성된 알파크루시스 대학 총동문회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현재 1천여명의 졸업자들은 각 교회, 선교지, 회사, 학교 등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그리스도의 은혜를 전하는 도구로 쓰임받고 있다. 박 목사는 전세계에 흩어진 각 지역과 동문 네트워크를 형성해 본교의 발전과 앞으로의 후학들을 세우고 섬기고자 한다 밝혔다.

"‘나의 나 된 것은 내가 아니요. 오직 주민의 은혜라’는 고백을 주님께 올려드리며 앞으로 주어진 여러 기회들을 최대한 선용하여 학교와 동문을 위해서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주 안에서 지체되신 여러 형제 자매님들께서도 많이 도와주시고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몸의 건강이 허락하는 한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삶이라는 경주의 마지막 한 바퀴를 전력 질주 해야 한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박영선 목사의 발자취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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