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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크리스찬 뉴스] 이웃에 따스한 나눔을 실천하는. 다니엘 임 치과의사

나눔 경영을 실천하며 행복을 나누고 있어 주목받고 있는 곳. Trinity Dental Clinic, Rhodes 와 Lidcombe Dental Care 치과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다니엘 임 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임 원장은 독일 덴츠플라이 아스트라 임플란트(Dentsply Sirona Astra Implant)에서 강의 연자로서 다른 치과 의사들에게 라이브 서져리, 임플란트 강의를 하고 있으며, 또한 시드니 치과대학에서 명예 임상 교육자(Honorary clinical educator)로 보존(Tooth conservation)과 구강외과(Oral surgery)를 가르치고 있다.

                                                                   

직업, 소명을 찾아서                                                  

 

병실에서 의사는 부모에게 아이가 오늘을 넘길 수 없을 것 같으니 마지막을 준비하라는…드라마에서 나올법한 말을 한다.

가느다란 실오라기 같은 희망으로 창문에 비친 붉은 네온사인의 십자가를 향해 처음 신에게 기도한다.

다음날 아침 기적이 일어났다. 아이가 깨어났다.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항상 놀라운 은혜가 찾아오곤 한다.

몇 년을 학교에 가지 못하고 병원에서 생활했던 소년에게 의사와 간호사 분들은 친구이자 선생님이었다. 자연스럽게 의사라는 직업은 마음에 자리잡았고 결정적으로 하버드 의과대학생들의 치열한 사랑과 고뇌를 그린 에릭 시걸 대표작 ‘닥터스’를 읽고 어떤 의사가 되어야 하겠다는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학부모가 막연히 의사가 되라고 공부를 강요하는 경우가 많다. 임 원장은 “의사라는 직업은 단순히 공부를 잘하고 똑똑하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다. 엄청난 경쟁을 극복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확실한 동기와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도중에 포기 하지 않을 수 있다. 크리스천으로서 주님이 주신 은혜로 시작된 의사라는 꿈을 꾸게 됐고 그렇게 조금씩 이뤄나갔다”고 말했다.

12살때 캐나다로 가족과 이민을 간 임 원장은 1년 이상 영어를 못 해 수업내용을 하나도 이해하지 못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호기심이 많고 활동적인 성격덕분에 낚시 , 농구 등 스포츠 활동으로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되면서 영어가 늘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때부터는 미식축구와 태권도 및 유도 팀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모든 분야에서 열심히 하다 보니 캐나다 명문고로 손꼽히는 트리니티 컬리지(Trinity College School)에 재학중이던 당시 동양인 최초로 학생회장(Head of the house)를 맡기도 했다.   

토론토 대학에서 의예과를 다니면서 학업으로 인해 하루에 4-5시간 겨우 잠을 잘 수 있지만 운동을 빼놓을 수 없었다.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선 체력적인 면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의사가 된 지금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환자 분들을 만나기 위해서 노력한다. 의예과의 대다수 학생들이 운동을 준프로급으로 한 두개씩 했기 때문에 특별한 건 아니었다”며, “체력 관리 역시 의사를 준비하는 과정 부터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직업, 그 선택의 길을 묻다

 

토론토 대학 의예과를 졸업한 뒤 시드니 대학 치과대학을 선택해 호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치대를 선택한 이유가 뭘까.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치과의사는 다른 전문의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고소득을 얻을 수 있고, 정년이 없는데다가, 개인적인 여가도 많이 난다는 점 때문에 선망의 직업이라 불린다.

하지만 실제 여러 통계에서 밝혀졌듯이 치과의사의 평균수명은 다른 직업군들에 비해 가장 떨어지며 자신의 직업 만족도도 하위권에 속하며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률이 가장 높은 직업군이 바로 치과의사다.

임 원장 역시 치대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신중하기를 조언한다. “환자와 직접 상담하며 진단에서 시술까지 해야 하므로 상당한 집중력이 필요하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만 선택했다면 스스로가 불행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현실적으로 자녀를 치과의사로 만들기 위해서는 상당한 부모의 희생이 수반되어야 한다. 학생은 가장 찬란한 시기에 책상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야 하고 부모 역시 학비 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치과의사가 되는 것이 과연 행복한 길 인가에 대해 가족 모두가 스스로에게 진지한 질문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의료 서비스는 진단과 처방, 시술로 나눌 수 있다. 따라서 의료 분야에서 나의 적성과 어떤 부분이 맞는지도 전문의를 선택할때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진단과 처방이 더 적성이 맞을시 내과, 시술에 더 재능이 있으면 외과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치과 같은 경우는 병원을 찾은 환자와 직접 진단하고 처방도 해야하며 세밀한 시술 기술이 동시에 요구된다.

따라서 치과의사를 하기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사람’이다. 아프고 예민한 환자들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 즉 환자의 신뢰를 이끌어 내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섬세한 손재주 역시 필수다. 치과의사는 손으로 자기가 가진 모든 의학적 지식을 증명해내야 하기 때문에 지식이 많아도 손으로 표현할 줄 모르면 치과의사로서의 일을 수행하기 어렵다.

 

진정한 나눔, 윤리적 직업관

 “사회 참여와 선교는 누군가를 위한 봉사 혹은 희생이 아닌 나의 삶의 원동력이 됩니다

 

임 원장은 캐나다 베이 카운슬의 로즈 지역 발전협의회 위원(CIty of Canada Bay Council for Rhodes Community Committee)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추천으로 선발되어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교통과 치안에 대해 안건을 건의하는 등 지역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환자와 이웃에 대한 관심의 실천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

또한, 매년 한두 차례 의료 선교에 참여해 직접 치료를 하거나 치과 의사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초에는 바누아투 선교를 다녀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찬양 사역자를 위한 단체 모음(MoWM)후원, 장애우 아이들, 독거 노인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병원 이름을 ‘Trinity(삼위일체)’로 짓는 것도 사실 병원 경영에 있어서는 위험성이 있는 선택이었다. “병원 이름이 종교적 색채가 짙어 주변에서 우려의 시선이 있었던 것도 많았지만 오히려 종교인이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고 이슬람권 환자들이 일부러 찾아오는 경우도 많다”고 임 원장을 말했다.

기독교적 세계관의 경영방식으로 가장 좋은 서비스와 시설 그리고 실력을 갖추고 컨디션도 최상으로 유지해 하나님의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를 가질 때 단순한 환자가 아니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이웃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올바른 직업윤리관은 자신이 하는 일에 전력을 다하는 소명의식, 직업에 긍지를 느끼고 성실히 임하는 직업의식, 자기 직업을 통해 사회의 기능을 수행하고 직접, 간접으로 사회구성원의 직분을 다하는 직분의식, 봉사정신과 함께 자신의 직업에 대한 사회적 역할과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책임의식, 자신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갖추어야 하는 전문의식이 골고루 수반되어야 한다.

교과서에서만 있을법한 이상적인 직업윤리관을 실천하고 있는 임 원장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과연 나는 어떤 직업관을 가지고 있는지 돌아보게 한다.

 

 

©TOP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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