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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크리스찬 뉴스] 주님이 주신 소명을 찾아, 울림아카데미 황원경 원장

아이돌 출신이지만 명실상부 뮤지컬계의 톱 배우인 ‘옥주현’과 가수출신 배우 ‘임슬옹’이 호주의 한 뮤지컬 아카데미에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보낸 영상이 화제가 됐다.

임슬옹은 축하 영상에서 “뮤지컬을 하면 힘들긴 하지만 큰 보람을 얻게 하고 많은 것을 깨닫게 한다”며,  “많은 분들이 아카데미를 통해 뮤지컬 배우의 꿈을 이뤄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제의 아카데미는 ‘울림’, 그곳의 황원경 배우이자 원장을 만나봤다. 뮤지컬 명성황후, 지킬앤하이드, 삼총사, 로빈훗, 한여름밤의 꿈, 젊은베르테르의 슬픔, Ropy-Poly 등 황 원장이 배우로 출연한 작품을 다 나열하기 힘들 정도. 이후 뮤지컬 구름빵, 표절의 왕에서는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

 

첫번째 도전, 성악

중학교 3학년 시절 영락교회 재단에서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합창을 우연히 듣게 됐다. 그때의 웅장하고 짜릿한 느낌이 지워지지 않아 교회를 가기 시작했다.

(위 임슬옹, 왼쪽 옥주현, 오른쪽 문종원)

처음엔 그저 교회 음악에 빠져 음악을 듣기 위해 교회에 갔다. 그러다 유학생 시절 같은 학교 친구 추천으로 파리선한교회를 다니며 교회음악을 넘어선 하나님을 만나는 계기가 됐다.

황 원장은 프랑스 파리고등사범음악원(Ecloe normal musique de Paris)에서 성악을 전공 했다. 프랑스로 유학을 간 친구 추천으로 오디션에 참가하게 됐다.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의 낭만적일 것만 같은 삶은 언어적인 부분부터 유학생의 삶은 녹록지 않았다. 파리에서는 소규모 음악회가 일상적으로 열리는데 목사님의 지지로 음악회에 참여하면서 더욱 하나님께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

 

두번째 도전, 뮤지컬

클래식 음악을 했던 그에게 음악 인생의 큰 전환점이 찾아왔다. 뮤지션 정재형씨와의 만남. 처음 접해보는 스타일의 음악은 처음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합창을 접했을 만큼의 충격으로 다가왔다. 당시 뮤지컬  ‘그리스’를 보면서 상당한 끌림을 받게 된다.

한국으로 돌아와 뮤지컬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다. 자타 공인 뮤지컬 대표 배우 '이건명'이 출연한다고해 선택한 ‘로마의 휴일’에 합격하면서 뮤지컬 배우의 첫 발걸음이 시작됐다.

(뮤지컬 로빈훗 출연 당시 슈퍼주니어 규현과 기념촬영.)

(뮤지컬 삼총사 출연 배우와 함께 왼쪽부터 김소현, 김아선, 황원경 배우.)

성악적인 발성 때문에 ‘발음이 잘 안 들린다’  등 혼도 많이 났다. ‘포기’ 보다는 ‘열심’을 내며 연기를 배우기 위해 연기 학원과 댄스학원도 다니며 점점 뮤지컬 배우가 되어갔다. 감정의 폭이 점차 넓어지며 ‘명성황후’와 ‘한여름밤의 꿈’ 등에 출연하면서는 뮤지컬에 깊숙이 빠져버렸다.

그러던 중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인 조호성 선수와 결혼을 하게 되고 아이가 생기게 되면서 작품 수가 점차 줄기 시작했다. 유부녀의 이미지로 배역이 한정돼 가면서 음악감독으로서 또다른 도전을 하게 된다. ‘표절의 왕’과 ‘구름빵’이라는 창작 뮤지컬에 음악 감독으로 참여하기도 한다.

 

세번째 도전, 좋은 엄마

앞만 보고 달려오며 수없이 많은 작품을 참여하고 인정받으며  배우로 음악감독으로 점차 확장돼 갔지만 정작 가족을 돌아보니 소홀해져만 갔다. 특히 아이들에게 엄마의 존재가 희미해져 버렸다. 늘 바쁘고 피곤한 엄마보다는 늘 할머니와 할아버지만 찾는 아이들을 보면서 ‘좋은 엄마’라는 또다른 도전을 하기 위해 모든 것을 뒤로한채 호주로 오게 됐다. 이제 호주 온지 일년만이 채 안됐지만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갖게 해주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울림 아카데미를 열게 됐다.

(사이클 국가대표 조호성의 경기를 보러온 가족들이 스포츠 조선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황 원장은 감사한 분들에 대해 수차례 반복해서 인사말을 전했다.  음악과의 첫 만남부터 하나님과의 만남 역시 좋은 친구들의 소개로 시작됐고, 시드니의 삶 역시 만남의 축복이 가득했다.

“시드니의 삶 속에서 뮤지컬을 다시금 안겨준 울림 극단의 김민경 연출, 물심양면으로 울림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조승룡 목사님. 바쁜 와중에도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 주는 Better life의 오세일 씨, 카메라 촬영을 해주며 울림의 이야기를 담아주는 장지현씨와 해피바이러스 김연호씨에게 꼭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울림 아카데미는 성인 취미반, 어린이반, 공연반 등으로 나눠져 있으며,  발성, 신체훈련, 호흡법을 통해 기초를 다지고 장면 연기와 함께 보컬의 완성도를 높이는 교육을 하고 있다. 극단 울림은  2016년 8월 시드니 한국 문화원 주최로 ‘청춘의 십자로’ 공연을 진행했으며 같은해 말  창작 뮤지컬 ‘클럽 딴따라’ 공연을 진행했다.

수강을 원할 경우 황원경 원장(0415 826 098, woolimsydney@gmail.com) 및 facebook(woolim troupe)로 하면 된다.
 

 

새로운 도전은 항상 두렵기 마련이다. 기독교인들이 가장 많이 남용하고 있는 말로 ‘소명’

과 ‘내려놓음’이 꼽힌다. 스스로 원하는 일을 주장하며 하나님이 주신 ‘소명’이라 착각하고, 도전했다 실패하면 자신의 욕심을 ‘내려놓는다’ 말한다는 것이다.   

일상 속에서 우리를 이끄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진정한 소명을 발견하기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 과정속에서 나의 의지를 내려놓고 주님의 손길에 몸을 맡기고 따라 갈 때 인도하심을 발견하게 된다. 

성악가로 뮤지컬 배우로 이제는 좋은 엄마이자 선생님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며 주님이 주신 소명을 찾아가고 있다는 황원경 원장의 이야기를 듣고 많은 도전을 받게됐다. 

 

©TOP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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