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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인근의 고층 아파트 붐, 인근 공립학교 ‘콩나물 시루 학급' 우려

명문 공립학교가 인근 지역의 부동산 붐을 촉발시키는 것일까, 부동산 붐이 해당 지역 학교의 과밀학급을 형성하는 것일까?

아마도 필요충분조건이 성립된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나 학부모들의 공통된 견해일 것이다.

하지만 최근 10여년 동안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등의 시내에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고층 아파트 촌이 급속히 조성되면서, 그간 조용했던 인근지역의 공립학교들이 ‘과밀학급’ 문제로 전례없는 기쁨의 비명을 그치지 못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최근들어 전통적인 외곽의 주택가보다 시내에서 인접한 아파트를 뚜렷이 선호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로 인해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공립학교 ‘콩나물 시루 학급’ 문제에 교육당국도 고심하고 있을 정도다.

이에 각 주정부의 교육부는 일부 공립학교 운동장 이동식 간이 교실을 설치하고 간이 운동장을 마련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가장 대표적인 예가 퀸슬랜드 주의 브리즈번 스테이트 하이 스쿨이다.

이미 전국에서 가장 대규모의 공립학교로 팽창했지만 매 해마다 신입생 등록률이 급증하면서 학교 당국은 그야말로 ‘비상’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인근 지역의 고층 아파트는 계속 건설되고 있고 수천여채의 아파트가 이미 선분양됐다는 사실이다.

브리즈번 스테이트 하이스쿨의 경우 4년 전 2269명에서 현재 3145명으로 증가하면서 무려 40학급을 증설한 상태다.

하지만 등록 학생 수 증가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학교는 이미 수용한계의 임계점에 도달한 것.

재학생들은 “등교길 교통혼잡 상황이 학교에서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고 ABC 취재진에 하소연할 정도였다.

 

©TOP Digital/14 April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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