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총영사관도 국경일 기념 특별 영상 제작해

NSW주 글래디스 배리지클리 총리가 10월 3일 개천절 (The National foundation Day of Korea)을 앞두고 한인사회에 축하 인사를 전해왔다.

글래디스 배리지클리 총리는 축하 영상을 통해 “개천절을 맞이해 한인사회에게 축사를 전하게 돼 기쁘다”라며 홍상우 총영사에 대한 감사 인사와 더불어 “한국인들에게있어 개천절이 얼마나 중요한 날인지를 알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코로나 시국을 보내고 있는 올해는, 뜻 깊은 국경일도 다소 다른 마음으로 보내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호주인들과 이민자사회 모두에게 이 어려운 시기가 결국은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는 시작과 발판이 될 것임을 기억하는 기회”라고 전했다. 

또한 “한민족의 문화유산을 기리고 국가탄생을 축하하는 개천절에 한인사회뿐 아니라 NSW 주의 모든 이들이 함께 날을 기념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NSW주의 발전을 위해 언제나 함께 애써주시는 한인 여러분에게 얼마나 감사한 마음인지를 알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래디스 배리지클리 주 총리는 또, 한민족의 얼을 기리는 개천절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하며 "어려운 코로나 시국에도 건강한 커뮤니티를 이어가며 NSW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인커뮤니티에 다시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뜻깊은 국경일을 모두가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드니 총영사관에서도 코로나 시국을 감안해 "2020 Korean National Day Video Address"이라는 제목으로 국경일 기념 메시지를 영상으로 제작했다.

이번 특별 영상에서 홍상우 총영사는 한국의 생일을 축하하는 개천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축사와 더불어, 올 한해 코로나 시국과 한국전쟁 70주년을 보내는 동안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온 그간의 발자취와 성과를 되돌아보며 한호수교 60주년을 목전에 둔 새 각오 등을 담아냈다.   

  

주은경기자(editor@top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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